Covid-19 시대에 드라마틱한 비상과 추락을 경험한 기업을 꼽으라면 '펠로톤'도 그 중 하나에 선정될 것입니다. 팬데믹으로 홈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펠로톤은 2020년 초 처음으로 수익을 발
Covid-19 시대에 드라마틱한 비상과 추락을 경험한 기업을 꼽으라면 '펠로톤'도 그 중 하나에 선정될 것입니다. 팬데믹으로 홈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펠로톤은 2020년 초 처음으로 수익을 발생시킨 바 있습니다. 제품은 모니터가 달린 실내용 자전거(최저 1495달러)와 러닝머신(최저 2495달러) 여기에 월 10~40달러의 구독료를 내면 트레이닝 코치들의 다양한 강의를 들으며 운동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재택/격리가 심화되던 시기 하와이,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등 경치 좋은 풍경을 모니터로 보며 운동할 수 있게 해준 전략이 주효했죠. 하지만, 지난해부터 안전사고, 리콜 등 악재가 발생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등 시장환경이 변화하면서 펠로톤 실적도 곤두박질치고, 주가도 급락한바 있습니다. 최근 아마존, 나이키 인수설이 나왔지만, 주가 부양에만 성공했을 뿐 구체화된 논의는 없구요. 우리나라에도 2020년 언저리 이후, 홈트족을 공략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출현했고 최근에는 '야핏'이 매우 공세적으로 시장을 확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홈트 열풍이 미국에서처럼 팬데믹이 빚어낸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별개의 시장으로서 오프라인 트레이닝과 공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