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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종잇장처럼 마른 채 침대에 누워 계신 이어령 선생을 뵙고 왔다.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는 그의 고백에 화답하듯 머리맡에 놓인 선물들이 화사했다. 노학자의 침대를

“엊그제 종잇장처럼 마른 채 침대에 누워 계신 이어령 선생을 뵙고 왔다.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는 그의 고백에 화답하듯 머리맡에 놓인 선물들이 화사했다. 노학자의 침대를 흰 별과 눈의 오르골이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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