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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코로나 베이비붐' 도대체 왜?] 주변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 출산율이 떨어진 것과 정반대로, 오히려 핀란드는 신생아 수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수치 상으로 보면 2021년

[핀란드의 '코로나 베이비붐' 도대체 왜?] 주변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 출산율이 떨어진 것과 정반대로, 오히려 핀란드는 신생아 수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수치 상으로 보면 2021년 핀란드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약 4만 9510명. 전년 대비 약 7.1% 상승한 수입니다. 핀란드 현지 정책 연구자들이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만...아직까지 수수께끼 같은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1. 핀란드는 2019년 가임여성 1명 당 신생아 수 1.35명을 기록했었습니다. 이는 1868년 핀란드 대기근 이래 가장 낮은 출산율이었던 지라 온 나라가 난리가 났었더랍니다. (참고: 그런데... 한국은 가임여성 1명 당 신생아 수 0.92명... 암울하죠 ㅠㅠ) 2. 그런데 웬걸, 2020년부터 핀란드 출산율이 2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오죽하면 '코로나 베이비붐'이라는 신조어까지 핀란드에 생겨났죠. 똑같이 코로나로 고생을 한 주변 국가들과는 상반되는 이 현상에 현지 출산정책 관계자를 비롯해 연구자, 의료계 모두가 '아니 도대체 왜???'라고 질문을 하는 판국입니다. 3. 현재까지 나온 결론은 '아직 모르겠다'입니다. 출산 장려 정책이 그 사이 변화한 것도 아니고, 가구당 소득이 증가했다거나 뭔가 뚜렷한 지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몰린 핀란드 수도권 지역에서 오히려 신생아 수 증가세가 (지방에 비해) 뚜렸했다는 점도 미스테리 합니다. 가짱 빡빡한 방역 조치가 취해진 지역의 출산이 더 증가했다니?! 정말 신기하죠. 자연재해 앞에서 '가족' '안정'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고, 여기에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집에 있을 수 있게 된 부부들이 자녀를 낳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아직 추측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4. 어떤한 장려 정책을 써도 뚝뚝 떨어지기만 하던 출산율의 깜짝 증가세를 두고 핀란드 당국은 (당연히) 내심 기뻐하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단기적 특이현상에 불과하기에 이듬해부터는 또다시 출산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군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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