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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어떤 분을 실제로 만나뵀다. 인사드리니까 깜짝 놀라셨다. 젊은 여자분이실줄 몰랐다고. 적어도 3-40대 남자분일 줄 알았다고 하셨다. 그 얘기를 들으니 '많은 분들이 그렇게 알고 계실 수

하루는 어떤 분을 실제로 만나뵀다. 인사드리니까 깜짝 놀라셨다. 젊은 여자분이실줄 몰랐다고. 적어도 3-40대 남자분일 줄 알았다고 하셨다. 그 얘기를 들으니 '많은 분들이 그렇게 알고 계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얼굴이나 나이 등등을 공개한 적이 없다보니. 마케팅노트를 운영하기 시작한 건 마케팅 공부를 하기 위함이였다. 채널이 이만큼 커질 수 있었던 건 스스로 꾸준히, 열심히 해오면서 쌓은 노하우도 있지만 여러가지로 운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감사하게도 주변에서 마노를 많이들 보고 있다고 말씀해주신다. 주변에 네이버, 카카오, 스타트업 다니시는 마케터분들, 자영업하시는 분들까지 보고있다고 전해듣는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 한켠으로는 기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움도 커진다. 나는 사실 거짓말한 적이 없는데 많은 분들이 인식하는 내 모습과 실제 내 모습의 괴리 때문. 원래는 빠른 실행력이 내 강점이라 생각했는데 요샌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더 잘해야 될 것 같고 더 완벽해야만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압도되어 스스로 움츠러드는 것 같다. 콘텐츠는 린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채널이 커질수록 기쁨 반 걱정 반으로 마인드셋이 쉽지 않다ㅎ 그래서 마케팅노트 채널에서는 꺼내기 어려웠던 개인적인 이야기도 여기 커리어리에서 풀어나가고 있다. 많은 분들께 아직 보여드리기는 부끄러워서 몰래 쓰고 있는 것. 애초에 괴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이미 발생했는데 어쩌겠는가.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그 괴리만큼을 채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나는 젊고 시간이 많으니 공부와 경험을 통해 채워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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