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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업계도 그렇겠지만 프로그래밍 업계에도 다양한 비유와 역사적인 유래를 갖고 있는 용어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맨먼스 미신의 저자로도 유명한 프레드 브룩스가 1986년에 쓴 "No Si

다른 업계도 그렇겠지만 프로그래밍 업계에도 다양한 비유와 역사적인 유래를 갖고 있는 용어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맨먼스 미신의 저자로도 유명한 프레드 브룩스가 1986년에 쓴 "No Silver Bullet - Essence and Accident in Software Engineering"을 제가 요약한 것입니다. 제목이 재미있죠. "은총알은 없다." 제가 어렸을 때 보았던 많은 TV 영상물이나 서양 괴기 소설 등에서는 늑대인간이 종종 나오곤 했어요. 재미있는 사실은 늑대인간을 죽이는 방법으로 은총알을 총에 장전해서 늑대인간을 쏴 맞춘다는 내용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샬의 환상모험에서도 늑대인간을 잡기 위해 라이플과 은총알을 챙기는 장면이 나옵니다. (유튜브에 있네요! https://youtu.be/a5tsJlfd2ME?t=1101 ) 이 은총알이 성직자에게 축복을 받았거나 성수를 묻혔다면 더 확실했죠. 그 외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은총알은 마지막 남은 무적의 궁극의 무기 뭐 그런 것이었습니다. 저는 개발자가 되고 나서 프레드 브룩스의 은총알 이야기가 낯설지 않았습니다. 은총알은 늑대인간을 죽이는 유일한 무기였으니까요. 프레드 브룩스는 논문에서 앞으로 10년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프로그래밍 생산성을 10배 이상 향상시킬 발전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은총알이 없다는 말은 결국 소프트웨어 개발에 궁극의 해답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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