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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사 대표들 사이에서는 투자 총액은 계속 성장하겠지만, 기업 가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남기문 스마일게이트벤처스 대표는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스타트업 가치가 높다는

"투자사 대표들 사이에서는 투자 총액은 계속 성장하겠지만, 기업 가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남기문 스마일게이트벤처스 대표는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스타트업 가치가 높다는 우려가 거론되는 만큼, 단기적인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고 했다. 하나금융그룹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털)을 이끌고 있는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도 “지난해까지는 투자를 쉽게 했다면, 올해는 많은 벤처캐피털들이 진짜 실력을 보여 옥석을 가려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투자사 대표들은 미국의 기술주 약세 현상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메타버스·전기차·AI(인공지능)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하고, 이로 인해 기업공개(IPO) 시장까지 얼어붙으면서 기업과 투자사들의 엑시트(매각 또는 상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준표 대표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중 일부는 이미 기업가치 조정에 들어갔고, 이 흐름이 지속되면 초기 투자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토스벤처스의 김한준 대표는 “향후 시장은 꽤 혼란스러울 것 같다”며 “자금 조달 시장은 위축과 과열을 반복하며 변동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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