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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나가던 시절 넷플릭스의 CMO 자리에서 나온 이유가 뭔가요?” “내가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 만약 누군가 아이들과 1년의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해준다면 무엇을 포기하겠는가를 물어본다고

“가장 잘나가던 시절 넷플릭스의 CMO 자리에서 나온 이유가 뭔가요?” “내가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 만약 누군가 아이들과 1년의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해준다면 무엇을 포기하겠는가를 물어본다고 상상했을 때 나의 대답은 ‘모든 것’이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전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의 Fireside Chat 자리에 참석하여 그의 철학, 넷플릭스의 문화 그리고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형식의 발표는 아니었지만 켈리 베넷은 내가 본 가장 뛰어난 발표자 중 하나였다. 그는 의외로 통념과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 브랜드 마케팅 기여도를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는 것은 어렵다. 마케팅을 6개월 정도 하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1년 정도 지난다면 지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는 브랜드 마케팅 기여도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냐는 질문에 거의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답하였다). - 유지율 (retention rate)에 신경쓰기 보다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몇 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가끔 그가 대화한 방식과 했던 말들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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