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멘토링 하는 주니어가 했던 질문: 새 직장, 첫 3개월 동안 뭘 해야 일 잘하는 사람이 될까? 주니어가 자주 하는 실수는 “나에게 업무가 주어지겠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도
얼마 전 멘토링 하는 주니어가 했던 질문: 새 직장, 첫 3개월 동안 뭘 해야 일 잘하는 사람이 될까? 주니어가 자주 하는 실수는 “나에게 업무가 주어지겠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학교 시스템은 과제를 주고 문제는 푸는 법을 가르친다. 이 “주어짐”에 익숙했던 나는 대학 시절 이것때문에 인턴쉽을 폭망했고, 실패를 기회 삼아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 얼마 전 졸업하고 입사한 주니어 개발자가 있는데, 일 잘한다고 소문났다. 이 친구를 보면 “주어짐”에 익숙하지 않고 먼저 “능동적으로” 일한다. 💡능동적으로 일하기 주니어가 가장 어려워하는 건 아마 능동적으로 일하기가 아닐까?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스킬도 익숙하지 않아 괜히 나서기도 무섭고, 심지어 멘토, 매니저 그리고 시니어에게 의지하게 된다. 이런 업무 방식은 다른 팀원들에게 불편함을 더하며, 성장에 도움되지 않는다. 멘토링 하는 신입 개발자가 한참 생각하더니 본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라며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려달라고 해서 몇 가지 능동적으로 일 하는 방법 공유해본다. 1️⃣ 2주에 한 번씩 매니저 면담하기 보통 매니저가 면담 스케중 잡겠지 하고 기다린다. 하지만 이건 큰 오산이다. 능동적으로 매니저 면담을 2주에 한 번씩 갖는 것이 좋다. 면담하면서 자기 계발 팁과 맡고 있는 프로젝트 피드백 또는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스스로 어려운 점은 파 해쳐 가는 것이 좋다. ⚠️ 참고로 면담을 알차게 보내려면 아래 매니저 면담 템플릿을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2️⃣ 팀원들이 시키지 않는, 쉬운데 도움 되는 일 찾아서 하기 보통 업무는 주어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많은 팀원들은 자기 일 하기 바빠서 남의 업무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관리해야 할 인원이 많을 경우 매니저 또한 쉽게 업무를 주지 않는다. 설령 업무를 준다고 해도 내가 먼저 나서서 찾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것, 나의 성장에 도움 되는 업무를 맡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 중요한 팁은 팀원들이 지속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 것! 그중에서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걸 해보는 건 어떨까? 내가 신입때 했던, 쉬운데 팀원들에게 도움 되었던 일: - 코드, 프로젝트, 온콜 관련 정보 문서화 하기 - 코드 리뷰하기. 신입이라서 몰라도 괜찮다. 일단 오타 찾기나 코드 내 적절한 설명이 없다면 이런 부분을 지적하는 간단한 리뷰하는 것도 팀원에게 큰 도움이 된다 - 자동화 하기. 간단한 코드 몇 줄로 자동화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도움 되는 문서를 모아 리스트 만들어서 공유하기 - 신입 트레이닝 문서 만들기 - 꼭 필요한데 팀원들이 바빠서 못 하고 있는 업무 대신 하기. 코드베이스를 잘 몰라도 괜찮다. 어차피 미루어진 거 천천히 시간을 갖고 코드 베이스를 배우기에 딱 좋는 일거리다. - 코드 refactoring하기. 근사한 refactoring 하지 않아도 된다. ⚠️ 위 옵션 모두 업무 끝낸 후 팀원들과 공유하기. 모두 팀원에게 도움되는 거라 공유하면 좋지만 그 외, 내가 능동적으로 팀에게 도움되기 위해 했던 일을 스스로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3️⃣ 한 가지를 가르쳐 주면 10가지 할 줄 아는 사람되기 신입이 자주 하는 실수는 문서화 되어 있는 정보를 읽어보지도 않고, 팀원들에게 질문 하는 것이다. 팀원들은 본인 일 하기도 바쁜데, 질문까지 많으면 스트레스 받는다. 한 가지를 가르쳐주면, 궁금한 점은 직접 찾아서 문서화 되어있는 정보를 하나씩 다 읽어보는 것이다. 누가 알려주면 빠르겠지만, 문서를 읽으면 나중에 도움될 수 있는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