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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 읽어주는 청년 179 모든 글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글을 읽는 사람에게 공감을 얻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요? 스스로에게까지도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서 공개하지 않는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퍼블리 읽어주는 청년 179 모든 글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글을 읽는 사람에게 공감을 얻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요? 스스로에게까지도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서 공개하지 않는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카피라이터가 들려주는 공감 얻는 글쓰기 훈련 방법에 대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 정말 많은 부분 공감이 되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할때나 글을 써야 한다면, 적용해 볼만한 노하우가 많이 있습니다. 카피 쓰는 법: 카피라이터의 문장 수집 생활 저자 이유미 아마추어가 영감을 기다릴 때 프로는 일하러 간다. 작가 스티븐 킹이 한 말입니다. 우리가 글쓰기를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단한 걸 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에겐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상황을 세밀하게 쓰는 연습이 필요해요. 그러면 더 자주 쓸 수 있고, 계속 쓸 수 있는 동력이 생깁니다. 정리하면 카피를 쓰는 사람에겐 주 타깃의 삶을 세심하게 그려 보는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상력을 뒷받침해 줄 소스로 책만 한 게 없다는 거죠. 경험만큼 값진 깨달음은 없습니다. 저도 독자의 쓴소리를 통해 '예부터 들어오던 말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대는 갔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때부터 더 자주 확인합니다. 내가 쓴 문장 때문에 상처받거나 소외되는 사람이 없을지를요. 카피 쓰는 사람은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다채로운 삶을 읽어 내고 글로 옮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무엇이든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는 철저히 피해야겠죠. 내 주변만 살피고 내 발밑만 조심하는 일이 카피 쓰는 사람에겐 얼마나 위험한지, 내가 서 있는 자리 너머를 상상하는 것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용기가 필요한지 곱씹어 봅니다. 쇼호스트는 소통을 잘하죠. 일방적이지 않습니다. 계속 댓글을 보면서 소비자와 이야기를 주고받아요. 또 우리가 느끼는 보편적인 문제를 이야기하며 공감을 이끌고, 제품의 장점을 드러내고 강조하죠. 이 매끄러운 과정을 알아챘다면 놓치지 말고 메모해야 합니다. 카피라이터뿐만 아니라 글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은 무방비로 늘어져 있는 주변의 텍스트에 민감해야 합니다. 하다못해 누군가 내 차 창문에 꽂아 놓은 메모지의 글귀, "지나가다가 차가 너무 좋아 보여서 몇 자 남깁니다"라는 글귀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그건 중고차 딜러가 만든, 쪽지를 가장한 명함이었습니다.) 문장을 수집하는 데는 나중에 활용하기 위한 정리 목적도 있지만, 내가 선택한 좋은 문장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기도 했어요. 책에서 발췌한 탁월한 문장을 지속적으로 읽고 베껴 쓰면 나도 언젠가는 그 감을 익혀 내 것에 충분히 녹여 낼 수 있겠다고 판단한 거죠. 필사란 훌륭한 한 줄을 뽑아내기 위한 '도움닫기'라고 생각해요. 도움닫기는 높이뛰기, 멀리뛰기, 창던지기에서 뛰거나 던지는 힘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름판까지 일정한 거리를 달리는 일이죠. 필사의 또 다른 장점은 잘 이해되지 않던 문장을 옮겨 적으면서 그 문장이 제대로 이해된다는 거예요. 정여울 작가도 『끝까지 쓰는 용기』에서 '필사는 제대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라며, 필사야말로 텍스트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타깃의 마음을 정확히 명중하는 카피를 쓰려면 그들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가야 하는데, 이런 문장이야말로 이른바 '찐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죠. 그럴 때 주 타깃은 '내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라고 생각하며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주의 깊게 볼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느끼는 바를 어디선가 언급해 줄 때 자기 얘기라 생각하고 더 관심 있게 봅니다. 사람들은 나와 관련 없는 것에는 집중하지 않아요. 어떻게든 소비자가 '여기서 내 얘기를 하고 있구나, 내 고민을 말하고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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