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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팀장이 감자가 되어 스탠드업에 나타나서는 "몰라 어제 한잔하고 잤는데 이렇게 되어버렸어"라고 하였다. 다들 한참을 웃었는데 팀장은 곧 있다가 그 모습을 유지한채로 "자 이제 진지한 이야

하루는 팀장이 감자가 되어 스탠드업에 나타나서는 "몰라 어제 한잔하고 잤는데 이렇게 되어버렸어"라고 하였다. 다들 한참을 웃었는데 팀장은 곧 있다가 그 모습을 유지한채로 "자 이제 진지한 이야기로 들어가보자"라고 해서 다시 한번 한참을 웃고 그대로 스탠드업을 진행하였다. 독일로 이직와서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경직된 분위기를 거의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들거나 기싸움을 하는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는 경우는 보기 어렵다.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고 농담도 던질 수 있는 문화에서 더 즐겁게 일하며 책임감도 느낄 수 있는듯하다. (덕분에 모두 범죄자 같아보이긴 하지만 동료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사진에 약간의 익명성을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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