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를 IP 장사, 테마파크 장사, 부익부 비즈니스라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디즈니가 ‘어피니티(친밀감)’ 장사를 하며 복잡한 운영의 묘, 운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해요.
디즈니를 IP 장사, 테마파크 장사, 부익부 비즈니스라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디즈니가 ‘어피니티(친밀감)’ 장사를 하며 복잡한 운영의 묘, 운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해요. 어피니티는 여기서 디즈니와 콘텐츠, 디즈니의 한 콘텐츠와 다른 콘텐츠, 그리고 콘텐츠 소비자와 콘텐츠 및 디즈니 사이의 가까운 느낌을 모두 포괄해요. 즉 콘텐츠에 대한 집착과 사랑입니다. 사랑은 비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적어요. 다만 디즈니와 같은 어피니티 중심 기업은 콘텐츠를 향한 사랑을 받을 기회를 잘 얻을 수록, 그리고 이 사랑을 활용할 기회가 많을 수록 영향력을 키울 수 있어요. 영화, 디즈니랜드, 굿즈 등 모든 측면에서요. 그러려면 끊임없이 스토리텔링을 하고 청중의 기대치를 늘 바꿔 놓아야 합니다. 디즈니가 맞닥뜨리는 도전의 대부분은 이것이라고 보고요. 청중의 기대를 전복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같은 크기(더 크지 못하더라도)만큼의 기쁨을 선사해야 합니다. 리스크를 더 크게 짊어져야 하기도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의 저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디즈니에 위기가 왔다고도 보지만, 한편으로는 이터널스 등의 다른 이야기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디즈니플러스라는 새로운 어피니티 활용처(?)가 생겼기 때문에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합니다. 디즈니 이야기는 정말 끊임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로운 시각으로 읽을 여지도 많고요. 재미있는 비즈니스와 콘텐츠의 조합이니 그럴 수밖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