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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다 감각이 중요한 이유 01. 기술을 쌓아서 마이너스에서 제로까지 가면, 그 다음에 플러스 영역으로 이끌어가는 감각의 문제가 등장한다. 이때 커리어의 단계가 달라진다. 02. 단적으로 말해

기술보다 감각이 중요한 이유 01. 기술을 쌓아서 마이너스에서 제로까지 가면, 그 다음에 플러스 영역으로 이끌어가는 감각의 문제가 등장한다. 이때 커리어의 단계가 달라진다. 02. 단적으로 말해서 문제는 해결하면 할수록 '양적' 문제에서 '질적' 문제로 옮겨간다. 03. 새로운 문제 설정이란 감각과 예술의 영역에 속한다. 기술이 뛰어난 사람들이 보면 이미 해결 과잉 상태지만,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에게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보이는 것이다. 04. 논리와 과학적 규칙을 앞세워 일하는 사람보다 감각을 토대로 예술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더 큰 성과를 내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05. 노동시장에서 돈이 지불되는 것은 '뛰어난 강점'에 한해서다. 평균점을 획득하는 것만으로는 승산이 없는 것이다. 나만이 가진 매력과 강점,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한다. 06. 감각의 알맹이는 '구체와 추상의 왕복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횡적이고 구체적인 현상 위만 우왕좌왕 오가면 결코 본질에 다다르지 못한다. 07. 자신의 내면에 추상적으로 집약해놓은 결론 부분에서 본질적인 해결책을 끌어내야 한다.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평소 일할 때 이 왕복운동을 호흡하듯이 한다. 그 변동 폭의 크기와 빈도, 그리고 속도가 중요하다. 08. 감각을 타고난 것이라 여기는 이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방대한 분량의 딥러닝이 그것을 지탱해주고 있는 것이다. 09. 감각은 상당히 사후적이고 후천적이다. 모두가 각자의 시행착오 속에서 시간을 들여 연마해온 것이다. 사후성이 높다는 것은 과정과 결과의 인과관계를 알 수 없다는 의미이다. 10. 감각이란 한 가지 축으로만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굉장히 성과를 내는 감각이 있다. 배경이나 상황에 따라 감각의 강도나 영향력이 크게 달라진다. 11. 그러려면 일단 유연한 태도로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한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감각을 발휘하는지 확신을 가질 수 있다. 12. 감각은, 키울 수는 없지만 '자라난다'. - 야마구치 슈, 『일을 잘한다는 것』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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