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 읽어주는 청년 186 콘텐츠가 비즈니스가 되는 시대입니다. 비즈니스 근간이 콘텐츠이고, 콘텐츠로 소비자와 소통합니다. 일방적으로 멋있는 광고를 보여주는 것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
퍼블리 읽어주는 청년 186 콘텐츠가 비즈니스가 되는 시대입니다. 비즈니스 근간이 콘텐츠이고, 콘텐츠로 소비자와 소통합니다. 일방적으로 멋있는 광고를 보여주는 것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브랜드가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정확하고 고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공감가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브랜드가 사랑 받는 시대입니다. 오늘은 SNS 채널에서 어떻게 사랑 받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 신입 마케터가 어떻게 팔로워 꼴찌를 1위로 만들었을까? 저자 장윤진 나이키가 자신들의 경쟁사를 닌텐도로 삼았다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실내에서 닌텐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나이키 신발을 신고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저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우리 채널의 경쟁사는 다른 OTA 회사가 아닌, 일상 곳곳에서 바이럴 되고 있는 재밌는 콘텐츠라는 생각으로 SNS 운영에 접근했습니다. SNS 세계에서 경쟁사는 우리 회사와 같은 업계의 기업이 아닌 사람들에게 '재밌는 콘텐츠' 입니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한번 생각해봤을 때, 우리 회사의 콘텐츠는 곁눈질로 봐도 클릭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매력이 있나요? 물론 제품 자체가 정말 흥미롭거나, 이미 인지도 높은 기업이라면 재밌는 콘텐츠가 없어도 팔로워를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우선 유저들과 관계를 맺은 뒤, 어느 정도의 팔로워가 형성되었을 때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똑똑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SNS 채널에서 브랜드 소식을 배제하는 게 마음에 걸리신다면, 부계정을 별도로 운영하는 방법도 추천해 드립니다. 한 영어 교육 브랜드에서 한국인에게 필요한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계정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반 유저들의 브랜드 홍보성 채널에 대한 경계심을 없앰으로써 팔로우를 유도하고, 이후에 이 채널의 팔로워들은 광고성 게시글이 드문드문 노출되어도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마케팅의 기본은 타겟의 욕구, 즉 니즈를 파악하는 건데요. 그래서 저는 SNS 유저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사람들이 SNS를 하는 이유'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을 던져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SNS를 하는 목적에는 단순 재미 추구, 네트워킹 등의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그중 저희 브랜드가 자신 있게 만족시킬 수 있는 니즈를 고민했고, 크게 '고퀄리티의 이미지를 통한 감성충족', '콘텐츠를 통한 재미', '유익한 정보 습득'이라는 세 가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성공 원인을 분석해 보니, 정보성 콘텐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성 콘텐츠라면 다 잘 될 거라고 막연히 기대했던 옛날보다 자신감이 생겨서 정보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언젠간 꼭 써먹을 일이 있을 거 같아 저장 버튼을 클릭하게 만드는 콘텐츠. 하나의 게시글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 없는 콘텐츠. 타겟이 반응하는 콘텐츠 소재의 키워드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반복적인 테스트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타겟이 반응하는 콘텐츠의 패턴을 알아낼 수 있었는데요. 예를 들면, 여행지별 콘텐츠를 올려본 결과, 일본, 대만, 코타키나발루, 싱가폴 관련 콘텐츠는 전반적인 반응이 좋았지만, 보라카이, 중국, 발리, 미국 관련 콘텐츠는 반응이 소소했어요. 그렇다면, 다음 콘텐츠는 반응이 많았던 여행지를 소재로 기획되어야겠죠? 다른 커뮤니티까지 게시글이 바이럴 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유행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죠. 똑같은 소재의 콘텐츠를 마주해도,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읽어보게 하려면 다른 콘텐츠에서 다루지 않는 것까지 정리할 필요가 있었죠. 결국 정답은 콘텐츠에 있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할 때, 유저들에게 얼마나 서운함을 느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곧 깨달았습니다. 유저들은 정확하다는 것을요.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면 그들은 '좋아요'나 댓글과 같은 방식으로 호응합니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유저들에 대해 잘 알려고 노력했고,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