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끊임없이 생동하는 유기체와 같다. 기술은 성장과 도태를 반복하고, 시장이 기술을 수용하는 양상도 언제나 변화무쌍하다. 기술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기술을 이용해 사회적 영향력을 높
기술은 끊임없이 생동하는 유기체와 같다. 기술은 성장과 도태를 반복하고, 시장이 기술을 수용하는 양상도 언제나 변화무쌍하다. 기술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기술을 이용해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의 흐름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매년마다 10대 기술을 발표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발전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근 시일 내 시장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기술들을 매년 살펴보면 인류가 어느 방향으로 기술적 진보를 이루고 있는지, 그리고 기술은 인류를 어떻게 발전시킬 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올해 선정된 10대 기술은 다음과 같다. 1.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A pill for covid) 2. 실용적인 핵융합로 (fusion reactor) 3.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새로운 인증기술 (The End of Passwords) 4. 단백질 구조 예측용 AI (AI for Protein Folding) 5. 지분증명 (Proof of Stake) 6. 오래 지속되는 그리드 배터리 (Long-lasting Grid Batteries) 7. 인공지능을 위한 합성 데이터 (Synthetic Data for AI) 8. 말라리아 백신 (Malaria Vaccine) 9. 탄소 제거 공장 (Carbon Removal Factory) 10. 코로나 변이 추적 (Covid Variant Tracking) 10대 기술 속에는 몇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다. 우선, AI의 응용 범위가 확대된다는 점이다. AI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 아티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테마다. 이번 10대 기술에도 AI는 중요한 항목으로 포함되었다. AI는 이미 많은 분야에 적용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 특히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AI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데이터 생성 및 합성 기술처럼 데이터 한계가 많은 현업에서 AI 적용 가능성을 높여주는 기술은 의미 있는 기술로 인정받는다는 점을 눈여겨보기 바란다. 생명공학, 헬스케어 등 AI의 이점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분야에서는 시장의 관심과 자본이 더욱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사회의 피로도가 높아진 가운데 기술은 이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는 전염 상황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코로나 감염자가 보다 손쉽게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기술, 백신에 대한 우려를 줄여줄 수 있는 대체재 등에 글로벌 시장은 관심을 갖고 있다. 팬데믹이 얼마나 커다란 사회적 손실을 주는 지를 인류는 경험했기 때문에 ‘넥스트 팬데믹’에 대한 경계심은 커졌다. 그런 차원에서 기후변화는 인류가 우려의 눈으로 지켜보는 테마다. 이를 반영하듯, 10대 기술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특히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오염물질의 생성을 줄여주는 기술과 무공해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제조시설 등이 중요한 대안으로 거론되었다. 한동안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창의적 기술들이 전 업종에 걸쳐 등장할 것이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인류의 문명이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반복한다고 했다. 인류는 다양한 어려움과 도전을 받지만 응전을 잘 하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하면 소멸된다. 기술은 도전 과제를 해결할 응전의 도구다. 응전을 잘 하려면 도구를 잘 이용해야 한다. 상세 내용은 링크 참고 플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