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흔히 UX라이팅을 ‘문구를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꾸미는 작업’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본질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글을 쓰는 사람 또한
1. 흔히 UX라이팅을 ‘문구를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꾸미는 작업’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본질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글을 쓰는 사람 또한 글을 통해 사용자의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일을 합니다. 2. 결국 글쓰기 또한 디자인의 한 영역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인지 페이스북(현 메타)은 UX라이팅을 담당하는 직무명을 ‘Content strategist(콘텐츠 전략가)’에서 ‘Content Designer’로 바꿨습니다. 3. 즉, 단순히 귀여운 푸시 메시지, 전환율 높은 메시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통해 고객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디자인 업무로 UX라이팅을 바라본 것인데요. 4. 바꿔 말해, 마이크로 카피 등 짧은 글을 잘 쓰는 것이 UX라이팅이 아니라, 회사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을 고객의 관점에서 회사의 언어로 정리하는 작업이 곧 UX라이팅인 셈이고, 이를 위해선 UX라이터는 경우에 따라서는 긴 호흡의 글도 쓸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5. 결국 언어를 통해 고객의 마음에 회사라는 존재의 집을 짓는 게 UX라이팅이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