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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에 위치한 재밌는 책들이 큐레이션 되어 있는 카페에서 이 책을 만났습니다. 1개월 차 직장인으로서 사람들과 잘 소통하고 설득하는 스킬의 중요성을 나날이 깨닫고 있었기에 이 책은 제 시선에 꽂힐

역삼에 위치한 재밌는 책들이 큐레이션 되어 있는 카페에서 이 책을 만났습니다. 1개월 차 직장인으로서 사람들과 잘 소통하고 설득하는 스킬의 중요성을 나날이 깨닫고 있었기에 이 책은 제 시선에 꽂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는 20가지의 기술을 사례를 들어 쉽고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내용일 첫 장에는 ‘먼저 도움을 줄 것’이 제안됩니다. ‘누가 나를 도울 수 있을까’보다는 ‘내가 누구를 도울 수 있을까’를 습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위해 먼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고 감정적이고 다정한 방식으로 먼저 다가가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이 때 팁은 상대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먼저 도움을 줬다면, 도움을 요청하기 쉬워집니다. 이 때 직접 도움을 요청하기보다는 그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받은 도움은 또 다른 방식으로 베풀면 좋습니다. (꼭 도움을 준 사람에게 다시 돌려주는 방식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설득할 때 다른 사람, 다른 사건과 비교하면 더 솔깃하게 들리고 성공적으로 설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 때, 혼자 진행하기보다는 동료의 도움을 요청하고 상대가 동참하게 하면 협력적인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고 팀원들이 결과를 더 가치있게 여길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도와주신다면 정말 든든할 겁니다.” 라는 말은 상대에게 조언을 구함으로써 도움을 요청하는 것과 유사한 스킬인 것 같습니다. 설득할 때, 타협할 수 있는 것과 타협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이상적인 목표를 먼저 제안합니다. 한 번 거절당하면 다음 제안이 승낙되기는 더 쉽습니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실수는 오히려 더 호감을 높이는 장치가 됩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인상이나 영향력을 주고 싶다면 작은 결점을 고백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토리에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목표가 생겼다면 목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다른 사람들도 같은 꿈을 꾸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은 감정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디자인에서는 피크 엔드의 법칙 이라는 개념도 있다.) 이것을 일상에 적용해 보자면, 골치아픈 문제는 절대로 침대로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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