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2022 이제 우리는 초연결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지구는 1일 생활권으로 변모하였으며 그 만큼 미지의 세계에 대한 경험의 욕구는 커졌습니다. 세계 유수 관광지에 관광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1_2022 이제 우리는 초연결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지구는 1일 생활권으로 변모하였으며 그 만큼 미지의 세계에 대한 경험의 욕구는 커졌습니다. 세계 유수 관광지에 관광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으며 그에 따른 환경 파괴는 예견되었지만 문화 파괴는 예상치 못한 문제였습니다. 관광객 증가가 지대 상승을 이끌며 로컬 문화, 로컬 마켓은 프랜차이즈로 대두되는 거대 자본에 잠식 당했습니다. 관광객의 증가가 원주민의 더 나은 삶을 도모하지 못할 뿐만아니라 소중한 일상을 잃게 한다는 점을 우리는 늦게 알았습니다. 따라서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꿀 시간입니다. 여행을 온 객이 머무는 장소는 객이 떠나더라도 변함이 없도록, 우리의 후손이 우리와 같은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여행객의 유입이 곧 원 지역 주민의 부가수입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여행이 우리를 떠난 지금 가치있는 여행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 여행의 첫 연구 코스를 오스트리아 빈으로 하려합니다. 유럽 투어 중 빠질 수 없는 코스로 뽑히는 빈은 한국인들이 유럽 패키지 여행을 떠날 때 대부분 다녀오는 장소입니다. 유구한 역사의 커피 문화 뿐만 아니라 모차르트와 베토벤으로 대표되는 음악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허나 현재 유네스코에서 '위기에 처한 문화유산'으로 빈을 지정한 만큼 역사적 유산의 향유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더불어 재개발을 통해 빈의 구도심에 신식 건물이 세워지는 만큼 원주민들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한 빈을 우리의 아이들은 역사책에서만 읽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빈 구도심 중심의 공정관광 코스를 기획하여 지속가능한 관광을 견인하고 자본을 투입하지 않아도 로컬이 관광과 공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한국에서도 빈과 같은 로컬위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신사업에 도전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