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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여론이 NATO 가입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핀란드 내에 NATO 가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빠르게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핀란드도 NATO에 가입을

[핀란드 여론이 NATO 가입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핀란드 내에 NATO 가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빠르게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핀란드도 NATO에 가입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이들이 무려 62% 였다고 합니다. 사상 최고 수치입니다. 1. 핀란드 공영방송 Yle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NATO 가입에 우호적인 여론이 과반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에는 NATO 가입 찬성 여론이 고작 22% 였던 것에 비하면 몇 년 사이에 폭발적인 상승을 한 셈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한 직후에 실시했던 2월 말 여론조사 (53% NATO 가입 찬성)에 비해서도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군요. 2. NATO 가입에 시큰둥하던 핀란드 정부도 최근 푸틴 정권의 행보를 우려하며 외교전을 펼치는 모양새입니다. 심상치 않은 신호도 나오고 있고요. Anders Fogh Rasmussen 전 나토 사무총장은 최근 "핀란드와 스웨덴이 하룻밤 사이에 NATO에 가입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며 여지를 두지 않나, 옆 나라 에스토니아는 핀란드가 NATO에 가입하고 싶다면 적극 지원/추천을 해주겠다고 운을 띄운 상태입니다. (NATO 가입은 기존 가입국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네요.) 여담: 핀란드 현지 일상은 평소와 다를 바 없습니다. 봄이 다가오면서 해가 점점 길어지고 있고 길 위의 빙판들도 드디어 녹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정세는 심상치가 않군요. 핀란드 식품 가격은 상승 중이고 러시아 비료 의존도가 높은 핀란드 농업계도 비상이 났습니다. (암모니아를 포함한 여러 비료 재료들의 러시아산 의존도가 높아 대책 구심이 시급하다고 하네요.) 현지 기름값은 리터당 2유로를 돌파하여 여전히 고공행진 중입니다. 전기세도 올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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