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 디즈니, 침묵을 깨고 동성애 금지 법안에 반대 의견 표명🏳️🌈 🍿디즈니의 CEO 밥 차펙(Bob Chapek)이 플로리다주의 'Don't Say Gay'법안에 대해 침묵을 유지
3월 3주 디즈니, 침묵을 깨고 동성애 금지 법안에 반대 의견 표명🏳️🌈 🍿디즈니의 CEO 밥 차펙(Bob Chapek)이 플로리다주의 'Don't Say Gay'법안에 대해 침묵을 유지했던 스탠스에 사과하며 행동에 나섰습니다. 🍿Don't Say Gay Bill 은 일명 '동성애 금지 법안'으로, 플로리다주에서 공립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교 교실에서 성적 지향 혹은 성정체성에 대한 수업을 금지하는 법안입니다. 최근 이 법안이 통과되며 민주당과 성소수자 단체의 반발을 사고있죠. 🍿디즈니에서 이 법안을 지지한 주의원들에게 지난 2년동안 정치자금 30만 달러를 후원했던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초기의 미적지근한 대응에 대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LGBTQ-프렌들리'한 브랜딩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여온 디즈니인지라 더욱더 초기의 소극적 대응이 의문이었는데요. 디즈니는 매해 6월 첫주 토요일에 'Gay Days at Walt Disney World'라는 행사를 크게 열어 성소수자들이 모두 같은 날 빨간 셔츠를 입고 디즈니 월드를 방문하게끔 하는 특별한 날을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디즈니의 콘텐츠 속에서도 성소수자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었죠. 의 잭 화이트홀이 연기한 맥그레거 하우턴 캐릭터도 게이 설정이었으며, 마블의 속 파스토스 캐릭터는 첫 게이 슈퍼히어로로, 동성의 배우자와 키스하는 장면이 포함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LGBTQ 포용성을 보여주며 GLAAD 미디어 어워드 (미국 미디어에서 그려지는 LGBT 캐릭터 이미지를 모니터링하는 비정부단체에서 실시하는 어워드)에서 7부문이나 노미네이트된 디즈니인데요. 디즈니의 현 CEO 밥 차펙의 소극적 대응은 디즈니 전 CEO 로버트 아이거와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로버트 아이거는 바이든 대통령의 트윗을 인용하며 즉각적으로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비쳤었죠. 🍿이렇게 소극적인 대응에 HRC (Human Rights Campaign-미국 최대 LGBTQ 지지 조직)이 디즈니가 기부하기로 했던 5백만 달러를 받지 않겠다고 거부하며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하자 결국 밥 차펙은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밥 차펙은 "Don't Say Gay 법안은 플로리다 주만의 문제가 아니며, 기본적인 인권과 관련된 또다른 도전"이며, "초기에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직접적인 행동에 나설것을 약속하며 플로리다 주에 정치적 지원금을 멈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일부 주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통과 혹은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나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당하고 혐오의 눈길을 받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