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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프로젝트 렌트. 2018년 여름에 6.5평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됐고, 나는 2019년에 프로젝트 렌트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리고 수시로 들락날락거렸다. 방문할 때마다 지갑이 가벼워졌다. 그

성수동 프로젝트 렌트. 2018년 여름에 6.5평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됐고, 나는 2019년에 프로젝트 렌트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리고 수시로 들락날락거렸다. 방문할 때마다 지갑이 가벼워졌다. 그만큼 나에게 매력적인 브랜드들의 향연이었다. 기획자들이 소비자들에게 가치가 있을 거라는 브랜드에만 매장을 빌려준다고 한다. 나는 그 가치를 알아 본 소비자이자 기획자는 나의 마음을 꿰뚫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팝업 브랜드가 다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었는데 대표님 말로는 팝업을 잘하는 팀은 두 가지가 다르다고 했다. 나는 그 두 가지에 격하게 공감했다. 주제를 선명하게 잡고 나머진 버리기. 실행까지 직접 해보기. 이는 나의 일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에 별표! 어떻게 팝업을 이토록 멋지게 기획했을까. 그건 바로 돈이 여유롭지 않은 대학생 시절에도 만원 커피를 마셨고, 지금도 평소에 돈을 아껴 호기심에 투자한다는 대표님의 멋있는 철학 때문이 아닐까. 아무튼 나도 늘 프로젝트 렌트를 미리 검색하고, 방문하는 열정 소비자로서 앞으로의 프로젝트 렌트도 기대되고, 대표님 말처럼 그 공간에서 판단하지 않고, 그저 즐기는 소비자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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