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라이팅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가득하지만 지금보다 더 부족했을 때가 있었다. 마케터 견습생의 포지션에 가까웠을 때의 얘기다. 마케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카피라이팅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카피라이팅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가득하지만 지금보다 더 부족했을 때가 있었다. 마케터 견습생의 포지션에 가까웠을 때의 얘기다. 마케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카피라이팅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회사에 있을 때는 물론, 일상에서까지 글을 통해서 상품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카피라이팅이 모이고 모여, 그 축약본을 들고 팀원들끼리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때 당시의 팀장님은 내게 말했다. "정우씨 글은 왜 이렇게 재미가 없어요?" "나보다 나이도 어리면서 선비같다" 이 말은 나를 너어어무나도 당황시켰다. 곧바로 이에 대한 질문을 꺾기 위해 나름대로의 논리를 펼치며 내가 생각하는 마케팅에 대해 얘기했다. 나의 말을 경청해주고 답해준 팀장님은 말했다. "정우씨, 재밌어야 사람들이 보고 기억해요" 그리고 팀장님의 말은 나를 흑화(?)시켰다. 한참을 고민했다. 과연 어떤 점이 부족했을지. 그렇게 다시 카피라이팅에 몰두했다. 그 일이 지나간지 대략 1년 정도 됐다. 이제는 그 자리에 있던 이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수는 없게 되었다. 그래도 이제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때 팀장님이 내게 그렇게 말했던 이유와 함께 팀장님이었던 그 분에게 할 수 있는 답변을. 팀장님이 내게 제시한 카피라이팅처럼, 카피라이팅은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