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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 전, 개발자와 시작된 토론이 밤 9시 넘어서까지 이어졌습니다. 고객이 혼란을 가장 느끼지 않을 화면 설계가 있는데 현재 DB구조에서는 그대로 구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기에 시작된 논의였는

> 몇일 전, 개발자와 시작된 토론이 밤 9시 넘어서까지 이어졌습니다. 고객이 혼란을 가장 느끼지 않을 화면 설계가 있는데 현재 DB구조에서는 그대로 구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기에 시작된 논의였는데요.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어느 것 하나 이렇다할 묘안은 없었어요. 논의가 계속 길어지자 저는 - 아 그럼 그냥 고객이 좀 불편해도 이렇게 가야겠네요.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같이 야근하고 있던) 동료 PO(가칭 토니)저에게 한 마디를 건넸는데요! - 아 왜 포기하고 그래요! 쪼금만 더 생각해보세요. 딱 10분만 더 생각하면 해결돼요. 아차!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내가 너무 빨리 포기했구나. 생각했어요. 논의의 끝은 ‘아 그러면 그냥’으로 시작하는 문장일 수 없습니다. 찝찝한 결론을 내리면 항상 후회하는데, 나도 모르게 포기해버린 것 같아요. 포기하고 싶어질 때면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 분명 더 나은 해결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만이 줄 수 있는 조언 덕분에 부족한 점 하나를 더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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