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빌린다면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는 효과적이다. 단, 인플루언서의 이미지와 브랜드 이미지가 잘 맞을 경우에 그렇다. 일단 인플루언서가 평소 업로드하는 게시물 주제부터가 우리 상품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빌린다면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는 효과적이다. 단, 인플루언서의 이미지와 브랜드 이미지가 잘 맞을 경우에 그렇다. 일단 인플루언서가 평소 업로드하는 게시물 주제부터가 우리 상품/서비스 카테고리와 일치해야 한다. 결이 맞지 않을 경우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들이 가장 먼저 알아채고 반응률이 폭망하는 부작용이 있다. 당연한 부분이지만 많은 브랜드들이 놓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인플루언서의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 그래야 #광고를 붙이더라도 자연스럽다. 제휴도 서로 얻는 게 있어야 부러지지 않듯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그렇다.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모두 win-win 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브랜드쪽 인지도가 낮다면 인플루언서에게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만 섭외 성공률이 올라갈 것이다. (다만, 브랜드 측에서 예전부터 인플루언서를 지켜봐왔다던지, 혹은 평소 팬이라서 행보를 알고 있다던지 등 개인화된 메시지로 언급한다면 섭외 성공률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도 있겠다) 반대로 브랜드 규모가 크고 인플루언서도 해당 브랜드를 알 정도로 인지도가 있다면 훨씬 적은 비용으로도 수월하게 섭외할 수도 있다. 섭외 성공으로 끝이 아니다. 인플루언서가 열심히 홍보해주어야 한다. 홍보 전 브랜드에서 택배로 상품을 보낼텐데 이 때 살짝 구식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손편지로 감동을 줄 수 있다. 이런 사소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포인트들이 의외로 인플루언서들에게 '좀 더 신경써서 홍보해야지'하는 동기부여를 심어줄 수도 있다. 그리고 '그냥 올려주세요!'라고 요청하기 보다는 레퍼런스 사진/영상과 함께 'A 목적으로 이 캠페인을 하게 되었고, B부분을 특히 강조하여 올려주세요'와 같이 상세한 가이드를 전달하면 브랜드 입장에서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상세한 가이드는 인플루언서만의 원래 분위기나 컨셉을 망쳐서 오히려 광고스러운 콘텐츠가 될 수도 있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다. 브랜드도 어느 정도 확고한 컨셉과 팬층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로 광고하는 것, 그게 가장 이상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아닐까. 인지도 측면에서 초반에는 어쩔 수는 없겠지만, 계속해서 인플루언서에게만 기댈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