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많이 쓰이는 퇴사 통보 방식은 ‘교과서적 방법’이다. 직속상사에게 대면 미팅을 요청하여 퇴사 사유를 밝히고, 인수인계가 필요한 사항과 일정을 논의하며, 퇴사 과정을 최대한 부드럽게 가져
1/ 가장 많이 쓰이는 퇴사 통보 방식은 ‘교과서적 방법’이다. 직속상사에게 대면 미팅을 요청하여 퇴사 사유를 밝히고, 인수인계가 필요한 사항과 일정을 논의하며, 퇴사 과정을 최대한 부드럽게 가져가는 방식이다. 2/ 두 번째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형식적인 방법’이다. 교과서적 방법과 형태는 유사하나 상사와의 대면 미팅 시간은 짧고, 실질적 퇴사 이유도 얘기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말 그대로 절차는 지키되, 최소한의 형식만 지키는 형태다. 3/ 세 번째 방식은 ‘감사 인사’의 방식이다. 비록 퇴사는 하지만, 그 동안의 여정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함께 일했던 이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달한다. 이직 과정에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퇴사 방식이다. 4/ 네 번째는 ‘참여형’ 방식이다. 흔하지는 않겠지만 미리 퇴사를 알리고 해당 과정을 상사와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방식이다. 주로 이직보다는 학업이나 개인적 사정에 의해 퇴직하는 경우 사용되는 방식이다. 5/ 앞의 네 가지 방식이 긍정적이라면, 이후 세가지는 부정적 퇴사 방식이다. 먼저, ‘인연 끊기’ 방식이다. 같이 일하는 이들을 괴롭히거나 고의로 파일을 지우는 등 조직에 의도적인 방해 행위를 하는 것을 포함한다. 불법적인 행위는 피해가나, 교묘하게 상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남기는 방식이다. 6/ 두번째는 ‘충동형’ 퇴사 방식이다. 어느날 갑자기 연락을 끊고 잠적하거나 당장 내일부터 회사에 나오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이다. 7/ 마지막으로는 ‘회피형’ 퇴사 방식이다. 퇴사 통보는 직장 상사와 논의하는 것이 원칙이나, 동료나 다른 부서 인원들에게 얘기해서 간접적으로 직장 상사에게 흘러들어가는 형태로 퇴사 통보를 하는 방식이다. 의도치 않았다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이다. 8/ 어떤 퇴사 방식이 사용되었는가는 퇴사자가 직장 상사와 어떠한 인간적 관계를 맺고 있느냐와 연결되어 있다. 인간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수록 긍정적 퇴사 방식을 사용할 확률이 높아지고, 그렇지 못할 경우 부정적 방법이 사용될 경우가 많다. 9/ 따라서, 특정 부서에서 부정적 방식의 퇴사자가 많아지거나 형식적 퇴사 비율이 높을 경우, 인사 담당자는 해당 부서장의 관리 방식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0/ “조직장은 조직원과 얼마나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