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보드게임과 같아서 게임의 승부는 어떤 카드를 받았는지 보다 어떻게 게임을 진행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카드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게임의 승부는 갈린다. 환경이나 상황이 동일해
“인생은 보드게임과 같아서 게임의 승부는 어떤 카드를 받았는지 보다 어떻게 게임을 진행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카드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게임의 승부는 갈린다. 환경이나 상황이 동일해도 해석하고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큰 차이를 낳는다. 우리의 선택에 따라 무수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영화 직장에는 무수한 자극이 있다. 리더의 말, 동료의 반응, 업무량, 책임감, 업무 갈등, 원치 않던 의사결정, 운과 기회, 급여와 인센티브, 인사발령과 고과, 고객의 평가, 트렌드 변화 등 자극들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직장을 다닌다는 것은 이런 자극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해결해 가는 ‘순례의 길’이며 ‘자기 성장의 길’이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이런 자극은 있게 마련이고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일잘러들은 어려운 환경에 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누구에게나 일에 따른 시련 총량의 법칙이 적용된다. 일이 많으면 시련도 많다. 일이 몰릴수록 어려운 환경에 더 빨리 처한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일잘러는 인정받으며, 즐거워 보이고, 일을 잘 처리하는 것 같다. 그들에게는 비법의 공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더 인정받고, 훨씬 즐겁고, 잘 풀리는 공식은 무엇일까? 일잘러의 3가지 공식을 살펴보자. 1️⃣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는 내가 선택한다. 무슨 말인가? 대표이사도 아닌 일개 구성원인 내가 직장에서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직장에서 진짜 내 맘대로 선택 가능한 것이 있을까? 일잘러가 생각하는 환경 해석의 공식은 다르다. 주어진 환경(사람, 조건, 변화)을 ‘좋다/싫다’ 또는 ‘옳다/그르다’고 판단하기 보다는 그 환경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 행동한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를 갑자기 팀장이 반대한다고 하자.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일까? 기획을 더 보완한 후 다시 한 번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 팀장의 기분이 좋을 때 다시 설득하는 것, 주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 팀장 의견을 수용하는 것, 때를 기다리는 것…모두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다. 때로는 싸우기 싫고, 설득할 자신이 없고, 귀찮고, 팀장의 의견을 바꾸기 어렵다고 생각되면 팀장 의견을 수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된다. 2️⃣무심하게 삼세번은 해 본다. 일잘러의 성공 포인트는 ‘무심한 삼세번’이다. 그리고 무심한 삼세번 안에는 3가지 비밀이 있다. 📌삼세번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드려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될 때까지 끝까지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기한을 정하라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시간과 에너지의 한계가 있다. 안 되는 일에 끝까지 무모한 도전을 할 필요는 없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있다면 딱 세 번만 더 해 본다는 한계를 정하고 해보는 거다. 내 에너지의 상태와 원함의 강도에 따라 횟수는 조정 가능하다. ‘팀장님 설득을 딱 세 번만 해 봐야지!’ ‘프로젝트를 거절한 고객에게 딱 두 번만 더 시도해야지!’ 이렇게 한계를 정해두면 실패, 거절에 대한 마음의 손상이 적어 나를 보호할 수 있다. 📌삼세번은 진짜 행운의 숫자다. 리서치 회사 다트넬(Dartnell)의 조사에 따르면 영업 사원의 48%는 고객의 첫번째 거절에 포기한다. 그리고 두 번째 거절에는 25%, 세번째 거절에는 15%가 포기하고, 3회의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은 영업사원은 12%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 12%의 사람들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올렸다. 그들의 성공 차별점은 언변이나 능력이 아닌 남들보다 한 번 더 시도했을 뿐이다. 거절의 이유를 이겨낼 대안을 찾아내는 태도가 일잘러의 성공 공식이다. 📌10중에 3이 아닌 7에도 운이 존재한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세 번을 도전해도 안 되는 것이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내 실력이 아니라 운이 작용해서 좋은 결과가 만들어졌다는 것까지 말이다. 그러면 3번 정도는 무심하게(?) 시도할 수 있다. 운 좋게 풀렸던 다른 일들이 있었음을 떠올리고, 당연히 그렇지 않은 일들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힘을 낸다. 3️⃣리더와 동료는 내 성장을 위한 동반자다. 직장인은 매일 여덟 시간 이상 일을 한다. 깨어 있는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장소는 직장이다. 동료, 리더와의 관계가 직장 생활의 행복을 좌우한다. ‘구성원들이 이상해요’ ‘리더가 별로에요!’라며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면 일터는 지옥이 된다. 동료와 상사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직장에서는 혼자 성장할 수 없다. 일하는 매일매일의 시간은 사람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일잘러는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마음을 연다. 그 관심의 근거는 동반자 의식이다. ‘리더와 동료는 나의 성장을 위한 동반자’라는 공식에 넣어 해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동료와 리더의 행동에 대해 급하게 단정 짓거나 추측하지 말고, 더 경청해야 한다. 📌나부터 마음을 열고 배우겠다는 자세로 다가간다. 평가하는 게 아닌 배우겠다는 생각은 함께 하겠다는 동료의식을 만든다. 직장 생활이란 목표를 향해 동료, 리더와 함께 하는 2인 3각 달리기다. 내게 초인적인 힘이 있어서 그들을 안고 달려가더라도 언젠가 체력은 바닥날 것이다. 억지로 끌고 가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2인 3각처럼 서로의 체력을 고려해 리듬을 주고 구호에 맞춰서 발을 맞추어야 한다. 직장에는 일이 몰리고, 사람이 모인다. 일과 사람을 이해하는 프로의식을 키우는데 직장만한 곳이 없다. 직장에 소속되어 있을 때 직장을 잘 활용하자. 내 사업을 한다는 마음으로 내가 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시도하는 선택을 하면 된다. 실수해도 실패해도 괜찮다. 세 번만 더 도전해 본다. 솔직히 내가 좀 부족하더라도, 동료, 리더, 시스템, 자본으로 보완이 가능한 곳이 직장이다. 나를 위해 일 경험을 늘리고 그 결과로 회사에 기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