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석탄 에너지 안 쓰는 도시 농업을 추구하고 있는 '도시농부' 김재규씨의 제안이었다. 그는 인천 지역에서 50여 명의 아이들과 직접 학교 텃밭을 가꿨는데, 땀 흘려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텃
"안산에서 석탄 에너지 안 쓰는 도시 농업을 추구하고 있는 '도시농부' 김재규씨의 제안이었다. 그는 인천 지역에서 50여 명의 아이들과 직접 학교 텃밭을 가꿨는데, 땀 흘려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텃밭을 경험해본 아이들은 확실히 채식 거부감이 덜하더라고 말했다." "채식을 말할 때 '환경적인 식사' 또는 '제철 식사'로 맞췄으면 해요. 채식과 육식을 경쟁 상대로 다룰 게 아니라 전체적인 식단이 채식에 가까워지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해야..." "대부분의 학교 식단 내용을 보면 절반 이상이 가공육이에요. 그 이유는 조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거든요. 조리사 선생님들이 워낙 소수로 수백 명의 밥을 한꺼번에 해야 되다 보니 조리가 간편한 걸 선호해요. 반면 채소 같은 경우에는 그때그때 식자재를 구입해야 되고 다듬고 그걸 조리하는 과정이 가공육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단순히 채식을 하자고 하는 게 아니라 급식 노동자들의 환경부터 개선을 한 다음에 채식을 해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