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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크립토는 단순하다. 현재는 중앙기관만 신뢰할 수 있다면 모든게 편해지는 시스템인데, 이 중앙기관이 때때로 문제를 일으키니 중앙기관을 없에버리고 대신 기계/알고리즘을 중개자로 두자. 이

여기서 말하는 크립토는 단순하다. 현재는 중앙기관만 신뢰할 수 있다면 모든게 편해지는 시스템인데, 이 중앙기관이 때때로 문제를 일으키니 중앙기관을 없에버리고 대신 기계/알고리즘을 중개자로 두자. 이 신뢰 시스템을 프로그램으로 최초로 구현해낸 것이 비트코인, 그리고 지금의 크립토다. 이 부분에서 그 유명한 ‘탈중앙화' 개념이 등장하게 된다. 중앙기관 대신 불특정 다수들의 합의가 있어야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언가 변경 사항이 필요하거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또한 서로간의 합의가 있어야만 일이 진행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이 기존의 시스템보다 모든 것에서 월등한 것은 절대 아니다.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온것 처럼 현존하는 체인들은 비자 처리량보다 느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건 이러한 시스템이 기존에는 하지 못하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든 것이 기존적으로 프로그램화 되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이걸 활용해서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만든다거나, 주식회사의 설립 필요 없이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회사와 비슷한 무언가를 인터넷에서 만든다거나(DAO)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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