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을 먹는다고 플라스틱이 나오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직접 요리하면 플라스틱이 덜 나올까 했지만 채소, 냉동 생선 등 식자재를 소진하고 나니 여기서도 비닐류(OTHER)나 폴리프로필렌(PP
"'집밥'을 먹는다고 플라스틱이 나오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직접 요리하면 플라스틱이 덜 나올까 했지만 채소, 냉동 생선 등 식자재를 소진하고 나니 여기서도 비닐류(OTHER)나 폴리프로필렌(PP) 등의 포장재가 폐기물로 남았다. 소분해 보관하던 재료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재질인 비닐봉지에 싸여 있었고,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인 비닐장갑도 요리를 위해 종종 써야 했다. 격리 기간 냉동실에서 꺼내 쪄먹은 냉동만두, 입맛이 없을 때 끓여 먹은 라면 역시 비닐류(OTHER) 포장재를 숱하게 만들어냈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즉석밥 용기는 역시 혼합재질인 플라스틱(OTHER)이었고, 떠먹는 요거트는 폴리스티렌(PS) 재질의 용기와 라벨을 썼다. 유일하게 먹은 배달 음식인 치킨에서도 폴리프로필렌 재질인 치킨 무 용기와 소스 용기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각국의 국민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을 산출한 결과 한국인이 1인당 연간 88㎏으로 미국(130㎏), 영국(99㎏)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