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2~3년 사이 카카오의 가장 큰 혁신은 이 같은 ‘파이낸싱’에 있었다. 주요 핵심 사업을 분사한 뒤 곧장 투자 유치에 성공해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의 몸값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특히 최근 2~3년 사이 카카오의 가장 큰 혁신은 이 같은 ‘파이낸싱’에 있었다. 주요 핵심 사업을 분사한 뒤 곧장 투자 유치에 성공해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의 몸값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등 계열사들이 증시에 안착하면서 현금과 영향력이 쌓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또 다른 유망 기업과 손을 잡았다. 절차는 간결했고 회사 경영권을 인수해 키우느라 노조와 씨름할 필요도, 실적을 두고 머리를 싸맬 필요도 없었다. 영토 확장은 끝이 없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