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이스라엘의 Moovit이란 회사를 1B을 주고 인수할 예정. 어떤 회사인지 찾아보니 전세계 수천개 도시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앱서비스를 하는 회사. 버스 등이 스케줄대로 움직일 수 있도
인텔이 이스라엘의 Moovit이란 회사를 1B을 주고 인수할 예정. 어떤 회사인지 찾아보니 전세계 수천개 도시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앱서비스를 하는 회사. 버스 등이 스케줄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앱 등을 제공하는 일종의 Maas데이터회사. 이미 한국에서도 지도나 내비앱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정보는 구할 수 있고 GPS로 실시간 버스 이동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Moovit의 앱과 서비스가 그렇게 대단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이스라엘 회사가 1조2천억에 팔릴 수 있는 원동력은 아마 한국처럼 GPS 등 인프라가 잘 되어 있지 않은 나라, 도시에서도 스마트폰 하나로 실시간 운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점 같다. 또 Moovit은 이스라엘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이용되는 글로벌 앱을 만들어냈다. 또 이를 통해 쌓인 데이터와 연결서비스를 우버 등에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2011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성장해 오면서 인텔캐피탈, 세콰이어, BMW 등 글로벌한 투자사들의 투자를 134M, 1500억원이상 확보한 것도 대단하다. https://en.globes.co.il/en/article-intel-set-to-buy-israeli-co-moovit-for-1b-1001327189 또 모빌아이와 웨이즈의 성공이 이번 딜에 연결되어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2013년 구글에 1B에 팔린 이스라엘 내비앱인 웨이즈의 창업자가 Moovit의 투자자이며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리고 인텔에 15B에 팔린 역시 이스라엘회사 모빌아이의 창업자도 Moovit의 보드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글로벌 투자유치는 물론 인텔의 인수까지 다리를 놨을 것이다. 앱만 보면 한국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써놓고 보니 글로벌한 성공사례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생태계의 파워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