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세상일 둘러보기: 술·담배·도박...약세장에선 너의 죄를 사하노라 - 꿋꿋하게 버티는 죄악株 경영/경제에 대한 전문 칼럼인 조선일보의 Weekly Biz 기사 중 흥미있는 것들을 일부 인용
3월의 세상일 둘러보기: 술·담배·도박...약세장에선 너의 죄를 사하노라 - 꿋꿋하게 버티는 죄악株 경영/경제에 대한 전문 칼럼인 조선일보의 Weekly Biz 기사 중 흥미있는 것들을 일부 인용하고 공유합니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금리 인상 공포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는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했다. 이런 가운데 꿋꿋하게 약세장을 버텨낸 종목들이 있다. 바로 술·담배·도박 등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장 기업을 뜻하는 ‘죄악주(sin stocks)’다. 나스닥이 작년 11월 고점 대비 지난달 중순까지 21.6% 하락하는 동안 죄악주를 모아놓은 ETF(상장지수펀드)인 ‘어드바이저셰어스 바이스 ETF(VICE)’는 2.5% 내리는 데 그쳤다." " 담배 회사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와 임피리얼 브랜즈는 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인 주식 29위와 32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각각 44위, 40위였다. 지난 1년간 BAT와 임피리얼 브랜즈 주가는 각 19.2%, 15% 오르며 영국 대표 지수인 FTSE100 상승률(10.7%)을 가뿐히 앞질렀다. 국내에서도 죄악주로 분류되는 주식들의 성과가 좋았다. 올 들어 코스피 지수는 9.6% 하락했는데, 주류 회사 하이트진로(23.1%), 카지노 회사 강원랜드(12%), 담배 회사 KT&G(2.3%)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 “시장이 불확실할 때 죄악주가 더 잘 견디는 편”이라며 “경기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대부분의 다른 산업에 비해 예측이 쉽다”고 했다. 자산운용사 GDIM의 톰 스파크 투자 매니저도 “죄악주의 수요는 인플레이션 상승기에도 꺾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주류업체들은 팬데믹 완화로 오락과 레저 활동이 늘면서 매출 상승도 기대해봄 직하다” "죄악주 기업은 투자 비용이 적고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대체로 높은 배당을 준다. FTSE100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3.5%인데, BAT와 임피리얼 브랜즈는 각 6.8%, 8.7%라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자랑한다. 스파크 매니저는 “죄악주의 매력적인 배당금은 금리 인상기에 투자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고 했다. 저금리 상황에선 당장 수익이 많지 않아도 미래 성장성이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지만, 금리가 오르면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현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배당주의 매력이 높아진다." "그러나 ESG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죄악주 투자를 철회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도 불안 요소 중 하나다. “담배 산업은 투자자와 규제 기관, 소비자로부터 공급망 내에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라는 강력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어 리스크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