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갇힌 독서가 - ] 📌 마케터의 월간회고 1. 이직을 하고 한 달째. 20대의 절반 이상을 보냈던 광주를 떠나 서울로 오게 된 건 더 많은 성장을 하고싶다는 욕심때문이었다. 마케터라는
[책에 갇힌 독서가 - ] 📌 마케터의 월간회고 1. 이직을 하고 한 달째. 20대의 절반 이상을 보냈던 광주를 떠나 서울로 오게 된 건 더 많은 성장을 하고싶다는 욕심때문이었다. 마케터라는 직무의 특성상 3월 한 달동안 내가 했던 일들은 실패에 가까웠다. 목표 kpi에 도달한 건은 하나도 없었으며 문제 정의를 다시하는 상황에 놓였다. 2.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브랜딩이나 마케팅 서적을 찾아 읽었다. 문학만을 좋아하던 내가 실용서적을 이리 많이 찾아본 적도 처음이다. 책을 사랑하기에 나는 좋은 정보는 검색엔진 따위가 아니라 책에 담겨있다고 믿고 있었다. 3. 하지만 문제는 내가 책을 읽고 공부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스스로 정의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다. 야근도 불사하며 한 달동안 했던 일들은 바빠서인게 아니라,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던 걸지도 모른다. 4. 3월의 나는 그저 열심히만 하고 있던 것이었고, 그마저도 나의 성장이나 회사의 성장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