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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고 아이를 키웁니다] 백지선 저자 인터뷰 20년 째 편집자로 일하는 백지선 저자는 비혼이다. 그리고 2010년과 2013년, 차례로 아이를 입양해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우리는 종

[비혼이고 아이를 키웁니다] 백지선 저자 인터뷰 20년 째 편집자로 일하는 백지선 저자는 비혼이다. 그리고 2010년과 2013년, 차례로 아이를 입양해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우리는 종종 한국의 가족주의를 비판하고, 결혼 제도에 부정적이지만 동시에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가족이 된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지선의 [비혼이고 아이를 키웁니다]는 비혼과 가족이 공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러면 우리는 '결혼'이나 '출산'이 아니라 '가족'의 재정의에 대해 질문할 수밖에 없다. "입양이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다. 어떤 관계에서 내가 가장 존중받고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서 삶의 양식을 직접 택하고, 그에 걸맞은 책임을 지면 좋겠다."는 그의 말이 힌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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