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를 ‘당시 영국의 높은 노동자 임금 수준‘으로 설명하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요즘 IT 업계의 임금 인상 랠리를 보고 있자니 문득 이게 떠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를 ‘당시 영국의 높은 노동자 임금 수준‘으로 설명하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요즘 IT 업계의 임금 인상 랠리를 보고 있자니 문득 이게 떠오르네요. ‘개발자 수요 증가 → 임금 인상 랠리’가 이어지는 상황이 노코드·로코드로 가는 변화를 가속화 시킬 수도 있을 것 같아보여서요. 기사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네요. 기업 입장에서는 지급한 보상 이상의 생산성을 끌어내고 싶을 것이고, 그렇다면 개발자를 쉬운 일(?) 하는 데 쓰고 싶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결국 시스템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을 찾을 텐데 노코드가 그 방법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요. 지금 나와있는 노코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만큼) 복잡한 기능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건 사실이라 당장에 노코드가 대세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낮은 영역(복잡도가 낮고 패턴이 정형화되어 있는)부터 서서히 시스템으로 대체해가겠죠. 시장에서 이야기하는 혁신이 대게 이런 방식으로 동작해왔다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있겠네요. 노코드가 궁극적으로 개발자의 일자리를 뺏을지, 시장을 더 키우는 촉매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미래의 코딩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모습일 것 같다는 상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