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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멋진 회사일수록 사명을 거창하게 지으려 하지 않나. 멋지게 짓고 싶지 않아 이상하게 지었다. 돌고래, 유괴단. 전혀 연결점이 없어 조합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빚더미에 올랐지만 하나는

“안 멋진 회사일수록 사명을 거창하게 지으려 하지 않나. 멋지게 짓고 싶지 않아 이상하게 지었다. 돌고래, 유괴단. 전혀 연결점이 없어 조합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빚더미에 올랐지만 하나는 지켰다. 돈 못 벌어도 광고주 상관없이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영상을 만든다는 것.” 이 기조는 지금도 그대로다. 신입 사원 채용 때 ‘광고주에 굴하지 않고 과업을 달성할 수 있는 자’라는 조건을 단다." “우린 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왔는데 기존 광고 업계에선 ‘옆에서 치고 들어왔다’고 하더라. 기존엔 광고주, 대행사, 프로덕션(제작사), 포스트 프로덕션 순으로 갑을병정 관계가 있었다. 우리는 예전부터 시나리오 짜고 영상까지 찍었다. 을병정을 합친, 업계에는 완전히 없던 포지션의 회사가 생긴 거다.” “기존 문법, 업계 관행, 이해관계를 몰랐다. 오히려 대중의 눈으로 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용기 내서 ‘멍청한 선택’을 해온 것이 결과적으로 광고 문법을 바꾸는 힘이 됐다.” "(공유·송중기·유아인 등 초호화 캐스팅은) 대부분 안 될 것 같다면서 시도조차 안 한다. 막상 작품 가치를 말하면 기꺼이 하는 톱스타들이 꽤 있다. 가수 태연이 게임 광고에 응해주리라곤 나도 생각 못했다.” “꼰대를 위한 꼰대 짓을 해선 안 되겠지만, 꼰대 소리 들을까 봐 행동을 못 해선 안 된다. 그게 더 꼰대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서울대 강의에서 말했단다. “하고 싶은 것 나타났을 때 지금 쥔 트로피를 과감히 내려놓고 자퇴하라. 인생에서 ‘겁’을 지우면 최선을 선택할 수 있다. 그걸 못해 차선, 차차선을 선택하면 후회가 쌓인다.”" '멍청한 선택'으로 광고계를 평정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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