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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왜 지고 있을까?》 넷플릭스는 11년 만에 분기별 가입자가 20만 명이나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슈가 악재로 작용했는데, 러시아 전쟁 직후 현지 서비스를 중단한 것도 주

《넷플릭스는 왜 지고 있을까?》 넷플릭스는 11년 만에 분기별 가입자가 20만 명이나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슈가 악재로 작용했는데, 러시아 전쟁 직후 현지 서비스를 중단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시간 외 주가는 26%나 떨어지면서 넷플릭스 성장세에 한계가 온 건 아닐까? 의심이 커졌습니다. 기사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기대가 너무 컸기에 실망도 컸다"입니다. 1️⃣ 시장에서는 가입자가 273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현실은 20만 명이 감소했습니다. 그동안 분기별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가입자수 증가세가 한계에 이른 것이 아닐까? 이런 우려가 있었는데 실제 순감소가 나타난 것은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2️⃣ 리오프닝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리오프닝이란 팬데믹으로 인해 거리두기를 했던 상황이 풀리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항공, 여행, 화장품, 백화점 관련 주식들이 크게 오르는 반면 집콕 생활필수품이었던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주식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이죠. 집에서 넷플릭스만 볼 수 있었는데, 이젠 극장으로 갈 수 있고 츄러스도 먹을 수 있으니까요. 19일, 넷플릭스 주가는 26%나 하락했고 하룻밤 사이에 400억 달러의 시총이 사라졌습니다. 3️⃣ 넷플릭스는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단 1개의 계정을 여러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에 제한을 두기 시작했죠. 이용료는 지난 5년 동안 거의 2배까지 올랐기 때문에 추가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이미 최근 6개월 이내에 구독 상품을 취소한 적이 있는 미국인이 전체 응답자의 35% 수준이고, 영국에서 OTT를 해지한 경험자가 150만 명으로 나타났거든요. 4️⃣ 동시에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 광고를 보면서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에서 광고를 보지 않으려면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넷플릭스는 ➊ 저렴한 대신 광고 조금 보는 기본 상품 + ➋ 광고가 없는 완전한 프리미엄 상품 조합을 선보일 것 같아요. 광고는 가난한 자들이 내는 세금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회원수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5️⃣ 더 심각한 것은 앞으로 넷플릭스가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2분기에는 20만 명이 아니라 200만 명의 고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2,5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았던 넷플릭스가 이제 점점 더 많은 고객을 잃는다고 생각하니 믿기지 않지만 이미 올해 넷플릭스 주식은 40% 이상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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