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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잃는 작은 디테일 더현대 서울을 다녀왔다. 신상 백화점 답게 꽤나 멋졌다. 더현대서울의 시그니처인 사운즈포레스트는 천편일률적인 재미없는 서울시내 백화점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생각이 들

고객을 잃는 작은 디테일 더현대 서울을 다녀왔다. 신상 백화점 답게 꽤나 멋졌다. 더현대서울의 시그니처인 사운즈포레스트는 천편일률적인 재미없는 서울시내 백화점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쇼핑을 매우 귀찮아 하는 아저씨에게도 시간을 내어 찾아간 것을 충분히 가치 있다고 해준 공간이었다.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고, 디저트 거리를 몇 개 사고 나가는 길에 주차비가 1만6천원이 청구가 되었다 겨우 한시간 조금 넘게 머무른 것 같은데 1만6천원이라는 주차비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식당에서 결제를 할 때 차 번호를 물어보길래 주차비가 있나보다 했지만 소비를 했으니 주차비용은 당연히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카페에서 결제할 땐 주차 차량 등록을 하지 않았다. 주차 상담원을 호출해서 카페에서도 결제 했으니 주차비용 감면을 요구했으나 10분당 2000원이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한시간 무료주차를 제공한다는 답변만 받았다. 카페에서 결제한 금액까지 포함하면 5만원이 넘으니 한시간 감면을 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하니 그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시간 무료주차 쿠폰을 받게 해주겠다고 하였고 결론적으로 주차비용을 내지 않았다. 출구 주차 펜스 앞에서 상담원과 이런 내용들을 이야기 하고 답변을 받고 무료주차 쿠폰을 받는 과정까지 5분 남짓의 시간이 소요된 것 같은데 길지 않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뒤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었기 때문에 조급함을 느꼈고.. 80분에 1만6천원이란 주차비 때문에 다음부턴 더현대서울은 안와야겠다는 생각을 안고 떠나게 되었다. 근래들어 오프라인 쇼핑몰 업체들의 전략은 고객을 최대한 방문해보게 하고 체류시간을 최대한도로 늘려 물건을 한 두개 더 구매하게 하는 것인데 그래서 전국의 맛집들을 입점시키게 하기 위해 노력하며 넓은 영업면적을 포기해 가면서 사운즈포레스트와 같은 공간을 기획하고 오프라인 쇼핑몰의 경쟁상대는 쿠팡이 아닌 테마파크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인데 1만6천원이라는 주차비용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었기에 집으로 오는 길에 더현대서울의 이런 전략은 소탐대실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던 와중 예전에 본 롯데월드타몰 곤련 기사가 문득 떠올랐다. 샤넬백을 구매해도 주차비용을 지불해야 햐는데 고객들이 불만을 느끼자 롯데도 받고 싶지 않지만 서울시의 교통부담유발 부담자 정책 때문에 어쩔수 없다라는 하소연 내용이었다. 더현대서울도 비슷한 이치에서 이런 높은 주차비용을 피치 못하게 청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되어 대표전화 번호를 통해 물어보았으나 상담원은 10분당 2000원이며 5만원이 넘으면 1시간 무료주차 쿠폰을 제공한다는 똑같은 답변만 해주었고 교통부담유발금은 잘 모른다고 안내해 주었다. 더현대서울 주차비용으로 구글링을 해보니 다른이들도 나처럼 높은 주차비용에 대해 불만(?)이 있었고 앱을 설치하고 인증하면 매 월 2번 무료주차권을 받을수 있다는 등의 꿀팁을 공유하고 있었다. 더현대서울 나무위키에서 높은 주차비는 롯데월드타워와 같이 서울시로부터 강제된 어쩔수 없는 정책이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되니 높은 주차비용에 대해 분명 수긍할수 있게 되었지만 관련 내용을 직접 알아보지 않는 고객들은 분명 재방문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며 떠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제 영수증에 이러한 내용을 표기했더라면 주차 사전정산포스에서 이러한 내용을 고지했더라면 출차 펜스 앞에서 주차장 상담원이 이런 내용을 알려줬더라면 대표전화 번호 상담사가 이런 내용을 설명해줬더라면 카카오톡 채널, 현대백화점 앱을 통한 무료주차 쿠폰에 대해 매장결제 점원이 팁을 제공했다면 더현대서울 주차비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떠나는 고객은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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