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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사랑해야 해요. 2013년 골든 글로브, 공로상 영상을 우연히 봤다. 수상자는 조디 포스터. 그는 첫 등장에서 난 50살이에요, 라고 말한다. 이날은 그가 공식적으로 커밍아웃 스피치를 한

변화를 사랑해야 해요. 2013년 골든 글로브, 공로상 영상을 우연히 봤다. 수상자는 조디 포스터. 그는 첫 등장에서 난 50살이에요, 라고 말한다. 이날은 그가 공식적으로 커밍아웃 스피치를 한 날이다. 지금까지 몰랐지만, 그는 3살 때부터 이 업계에서 일을 해 왔다. 3살부터 47년을 할리우드에서 일을 해 오려면, 거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다고 그는 말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가장 중요했던 가치는 프라이버시, 그리고 같이 있는 사람들과의 사랑이었다고. (찾아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홀어머니와 살았고 그가 경제적 가장 역할을 했기 때문)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말하는 부분에서는 같이 앉아 있는 동료 배우들까지도 눈물을 흘린다. 대사로 보건대, 아마도 어머니는 인지능력이 없는 병중이었거나 치매 환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설의 백미는 마지막 부분이다. 한 시대가 지나가고, 나의 자리는 과거의 영광과 더 이상 같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변화를 사랑하며, 여기에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나의 일에 대한 긍지를 말한다. 이 다음 50년을 위하여, 라고 외치며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는 팔 근육과 저 표정이라니. 허리를 꼿꼿이 펴고, 턱을 당기고, 단단한 어조로, 나도 언젠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앞으로 두고두고 볼 최고의 영상. (여러번 보면서 이미 많이 울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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