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 친구와 근사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홍콩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서 거의 읍소하다시피 약속을 잡고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친구가 최근에 환송모
오랜만에 한 친구와 근사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홍콩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서 거의 읍소하다시피 약속을 잡고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친구가 최근에 환송모임 등을 매일 하고 있는 가운데 인간관계에서 예전에는 거슬리지 않던 것들이 보이면서 보는 사람만 보게 된다는 것, 그리고 그런 변화가 자가의 나이듦에 따라 생긴 것 같아서 신경쓰인다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사람이 변한 것일수도, 아니면 본인이 변한 것일 수도 있겠죠. 아마도 둘 다일 것이구요. 저는 처음에는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차이가 벌어지면서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는 것을 보기 시작한 것 아닐까?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보통 창업팀들과 하는 말이긴 합니다. 창업 시점에, 그리고 초기에는 같은 방향을 보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서로 하고 싶은 것이 달랐고, 방향도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하나둘씩 이탈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팀이 끝까지 유지될 것이라고는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 헤어질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더 괸하는게 필필요할 것 같다고도 이야기하죠 저도 잘 못하는 일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