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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스타트업 블로그 탐방: 리디가 시총 1.5조 유니콘이 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K웹툰하면 네이버(라인)이나 카카오가 떠오를텐데요, 절묘한 틈새시장 공략과 기민한 사업

4월의 스타트업 블로그 탐방: 리디가 시총 1.5조 유니콘이 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K웹툰하면 네이버(라인)이나 카카오가 떠오를텐데요, 절묘한 틈새시장 공략과 기민한 사업 모델 전환으로 유니콘이 된 리디를 주목해볼만 합니다. 이런 이유로 리디의 성별은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와 달리 여성의 성비가 압도적인 82%를 차지합니다. 3줄 요약 1. 전자책 서비스를 오픈한 초기에 리디의 가장 큰 과제는 콘텐츠 수급이었다. "문제는 출판사들이 카니발리제이션*을 우려해 제휴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거였어요. 종이책으로 매출을 올리던 출판사들은 전자책을 유통할 경우 ‘파일로 다운로드 받으면 서로 돌려 보고 종이책은 안 사는 거 아니야?’ 하면서 전자책 시장의 성장이 실물책 시장을 잡아 먹을까 걱정이었죠. *한 기업의 신제품이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 2. 동네 짱의 딜레마: 전자책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그 시장의 파이 자체가 너무 작았어요. 국내 출판 시장 규모가 약 8조 원으로 추산되는데, 전자책 시장은 약 4천억 원으로 5% 미만이었어요. 3. 리디는 이미 돈을 벌고 있다. 기존 전자책 시장의 문제점은 1) 작은 시장 규모, 2) 낮은 영업이익률이었어요. 소설 작품 하나를 팔아도 서점에서 한 권 팔릴 때마다 수익이 나는 구조잖아요. 그런데 수익화 측면에서 웹툰・웹소설은 명확한 장점이 있어요. 1) 편당 과금이 가능하고, 2) 2차 활용이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웹소설 한 작품이 잘 되면 웹툰화하는 등 장르 크로스오버를 하고, 영화와 드라마화도 잘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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