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관심사 탐방: 영향력 커지는 암호화폐 기업, 어떤 시장을 노리는 걸까?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미국의 대표 경제지 포브스에 약 2억 달러(2,400억 원)를
4월의 관심사 탐방: 영향력 커지는 암호화폐 기업, 어떤 시장을 노리는 걸까?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미국의 대표 경제지 포브스에 약 2억 달러(2,4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어요. 이로써 바이낸스는 포브스의 2대 주주가 되었고요. 바이낸스의 경영진 2명이 포브스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에요. 바이낸스는 왜 포브스에 투자하는 것이고, 이 ‘크립토’ 기업의 전통적인 미디어 투자는 어떤 의미일까요? 1.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소 기업인 코인베이스가 슈퍼볼 광고에 30초동안 어떤 음성이나 텍스트 없이 화면에 떠다니는 QR코드만 30초간 보여준 사실을 아시나요? QR코드를 스캔하면 코인베이스 사이트로 연결되며 가입할 경우 경품으로 15달러(약 1만8000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 결과 코인베이스 홈페이지에 1분동안 2000만명이 방문하면서 트래픽이 급증해 다운되기도 했고요. 코인베이스가 이 30초 광고에 쓴 비용은 무려 700만달러(약 84억원)입니다. 2. 현재 포브스는 미디어(광고), 소비자(구독), 브랜드(콘퍼런스) 등 크게 3가지 분야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데요.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서 추진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번 투자는 암호화폐 산업이 전통적인 미국 언론사에 대규모로 투자한 첫 번째 사례이고, 현실 세계에서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음을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해요.바이낸스의 포브스 투자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혁신가 중 한 명의 경험과 네트워크, 자원을 갖게 되었다”고 했지만, 과연 어떤 모습으로 포브스와 바이낸스가 시너지를 낼지는 아직 그려지지는 않은 상황이에요. 3. 결제기술회사 스트라이프는 2018년 당시 “비트코인은 이제 결제 수단보다는 자산에 더 가까워졌다”면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했어요. 하지만 암호화폐 전망을 밝게 보고 있기에, 암호화폐 생태계를 잘 지켜보면서 미래에 고객들을 위한 암호화폐 지원과 새로운 프로토콜을 추가하겠다고 다짐했었죠. 이들은 특히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시장에서 결제 및 송금 수수료 등의 비용을 줄이는 주요 수단으로 암호화폐가 사용될 수 있다고 봐요. 최근 공격적으로 확장 중인 스퀘어(Square)도 금융 접근성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은행 계좌를 만들지 못하거나 은행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신용 이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이 좀 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포괄적인 미래를 꿈꾸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