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한국 가는 법 - 메모] 코로나 19가 발발한 지 어언 2여 년... 드디어 제가 한국에 갈 예정입니다! 요 며칠 간 어떻게 한국에 가야 하는지 열심히 인터넷 조사를 한 결과를 여기
[핀란드에서 한국 가는 법 - 메모] 코로나 19가 발발한 지 어언 2여 년... 드디어 제가 한국에 갈 예정입니다! 요 며칠 간 어떻게 한국에 가야 하는지 열심히 인터넷 조사를 한 결과를 여기에 메모해놓습니다. (교민의 넋두리...) 1. 우선 출발 이틀 전 핀란드에서 PCR 테스트를 해서 코로나 19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합니다. 당연히 양성이 뜨면 비행기에 탈 수 없습니다. 제가 이것 때문에 요즘 꿈자리가 사납답니다 ㅜㅜ 핀란드를 비롯해 온 유럽이 '위드 코로나'로 완전히 전환된 상황이라 주변 분들이 번갈아가며 코로나에 다 걸리고 계시거든요. (다행히 대부분 감기 증세 앓으시고 회복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지난주 초부터 자발적 자가격리 중입니다. 무조건 음성이 떠야 합니다!!!! 2. 암튼 그렇게 음성 확인서가 나오면 대한민국 검역정보 시스템(Q-code)에 지금까지 접종받은 코로나 19 백신 종류와 날짜, 음성 확인서 결과를 입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가격리 없이 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군요. 다행히 핀란드는 OmaKanta라고 하는 온라인 진료기록 열람시스템이 있어서 손쉽게 백신 접종 날짜와 이력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3.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후 집으로 가는 것도 일입니다. 제 본가는 서울에서 기차+버스로 3-4시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헉, 근데 KTX 앱은 한국 전화번호가 있어야만 표를 받을 수 있는 구조군요. (부들부들...) 결국 부모님 찬스를 썼습니다 ㅠ 외국 살면서 제일 서러울 때가 '한국 폰 번호를 입력하세요' '폰 번호 본인인증' 메시지 창이 뜰 때 입니다. ㅠㅠ 4. 한국 도착 하루 뒤 근처 보건소에 가서 PCR 검사를 또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요즘은 줄이 길지 않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이후 도착 일주일 후에는 진단키트로 자가검사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여담. 다음 주 초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라는 소식을 꼭 전달하고 싶습니다. 와, 2년 반 만에 가는 한국... 과연 얼마나 변화되어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아 무사히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