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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00 [망했다는 생각이 들 때, '실패'를 '지연'으로 바꾸기] 1. 내가 푼 문제의 답이 정답과 다를 때, 실수를 했을 때, 우리는 '망했다.'라는 생각부터 떠오른다. 2. 우리가

#011/100 [망했다는 생각이 들 때, '실패'를 '지연'으로 바꾸기] 1. 내가 푼 문제의 답이 정답과 다를 때, 실수를 했을 때, 우리는 '망했다.'라는 생각부터 떠오른다. 2. 우리가 가진 무의식적 기준으로 '실수'나 '실패'는 '나는 망했어'라는 결론을 내리는 잣대다. 3. 무의식은 (프로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드( id)와 초자아(super ego)의 영역이다. 4. 무의식 super ego에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주입된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는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맞다. 어떤 리스트는 주입 당한 것들이다. 5. 우리의 이성(ego)은 '성공을 위해 실패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인간은 이성보다 무의식의 영역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다. 6. 심리학자 애덤 그랜드는 TED강연에서 '심리학자로 짜증나는 일은 나도 왜 내가 그렇게 행동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7.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일은 현재 연구 방법론 수준으로 증명하거나 관찰하기 어려우며, 심지어 무의식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도 있다. 8. '나는 망했어.'라는 생각은 무의식적 기준에 따른 경우가 대부분이며, 무의식의 작동 원리 대해 모르기 때문에 실패를 극복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진다. 9. 심리상담이 작동하는 원리 중 하나는 모르고 있던 것을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다. 10. 즉, 무의식에 있던 ['당연히 그래야만 해' 리스트]를 의식의 영역으로 뽑아 낸 후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11. CEO에게 실패가 리스크일 수 있지만 삶을 망가뜨리는 것은 아니다. 삶을 망가지게 만드는 것은 실패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할 때다. 12. ['당연히 그래야만 해' 리스트]에 있는 실패라는 단어를 '지연'이라고 수정해 볼 수 있을까? 취업 지연, 연애 지연, 결혼 지연, 성공 지연, 대인관계 지연. '실패' -> '지연'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는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 13. 그리고 지연의 끝을 (수동적으로) 기다릴 것인지, 지연의 끝을 (능동적으로) 찾아낼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인 것 같다. 실패에 대해서는 책 [언락] (Limitless mind)을 추천합니다. 실패와 신경과학을 스탠퍼드의 수학교육학 교수가 개인의 경험에 녹여 유익하게 쓴 책입니다. #실패 #관점 #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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