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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 기자를 거치고 블루포인트에서 창업을 기획하는 이미영의 이야기] Q. 기자로 재직하며 쓴 기사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주제는 무엇이었나요? 제가 동아비즈니스리뷰에 있으면서 다뤘던 주제 중

[컨설턴트, 기자를 거치고 블루포인트에서 창업을 기획하는 이미영의 이야기] Q. 기자로 재직하며 쓴 기사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주제는 무엇이었나요? 제가 동아비즈니스리뷰에 있으면서 다뤘던 주제 중 가장 기억에 기업이 있는데 바로 ‘왓챠’에요. 기사를 작성하면서 스타트업 업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였어요. 무엇보다 혁신적인 사고와 실행력을 갖춘 창업가들을 만나 그들이 그린 기업의 비전과 사업모델에 대해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었는데 그때 정말 옆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생각의 틀이 바뀌며 나무가 아닌 숲을 보게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단순히 지나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깊게 파고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차곡차곡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며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스타트업에 대한 애착도 생기고 창업자들을 존경하고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었어요. Q. 기자에서 VC심사역으로 업 자체를 바꾸었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기자라는 삶에 만족도가 컸어요. 외부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사람들도 자유롭게 만날 수 있고 저만의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유연하면서도 생산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동아비즈니스리뷰(DBR)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스타트업들을 취재할수록 제가 정체된 느낌을 받았어요. 저 역시도 스타트업처럼 최종소비자가 이용하고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의 변화를 포착하기보다 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이 어느새 생겼어요. 그런 고민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졌을 때 벤처캐피탈 TBT파트너스의 임정욱 대표님을 찾아뵙고 상담을 받았어요. 당시 대표님을 DBR 취재차 한두번 취재원으로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뵌 적은 있었지만 따로 뵌 적은 없었어요. 그분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내려놓고 선배 기자이자 경영인으로서의 조언을 기대했는데 예상외의 답을 주셨어요. “마침 TBT파트너스에서 심사역을 채용하는 데 한번 지원해볼래요?” 심사역에 대해서는 사실 이전부터 관심이 있던 터라 벤처캐피탈에서 심사역으로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어 갈 기회를 결코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스타트업과 더욱 밀접하게 일할 수 있고 옆에서 창업가와 기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지원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죠. Q. 현재는 블루포인트에서는 창업혁신팀을 이끌고 있는데 일반적인 심사역과 어떻게 다른가요? 일반적으로 심사역은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업무를 합니다. 창업혁신팀은 직접 창업을 기획하는데 아이템 발굴부터 수익모델 수립 그리고 검증까지 저희 팀이 초기 창업자들처럼 똑같이 그 과정을 거쳐요. 물론 저희는 블루포인트라고 하는 안정적인 기업의 지원을 받기에 대기업의 신사업팀에 조금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대기업이 신사업팀을 통해 기업의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시장을 찾는다면 저희는 넥스트 이노베이션이 일어날 수 있는 영역을 찾고 거기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고 회사를 만들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초를 만드는 역할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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