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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백화점들은 이렇게 변하고 있다. 1️⃣ 추락하던 국내 백화점 업계가 최근 날개를 달고 있다. 지난해 백화점 시장 규모는 3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2️⃣ 원동

✅ 요즘 백화점들은 이렇게 변하고 있다. 1️⃣ 추락하던 국내 백화점 업계가 최근 날개를 달고 있다. 지난해 백화점 시장 규모는 3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2️⃣ 원동력은 크게 두가지다. 무엇보다 명품이 실적 개선세에 한몫했다. 백화점 3사의 지난해 명품 매출액은 두자릿수 증가세(신세계 46.9%, 롯데백 32.8%, 현대백 38. 0%·IBK투자증권)를 기록했다. 둘째 원동력은 MZ세대를 유인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곳이 ‘더현대서울’이다. 3️⃣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차별화한 공간 구성과 콘텐츠로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를 다시 백화점으로 불러 모았다”면서 “더현대서울의 매출액은 2023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더현대서울의 성공이 부활의 날개를 편 백화점 업계에 대규모 ‘리뉴얼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거다. 4️⃣ 올해 신세계는 4766억원, 롯데백화점은 5476억원, 현대백화점은 2000억원을 투자해 기존 백화점에 새 옷을 입힌다는 방침을 세웠다. 3사의 총 투자금액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서는 셈인데, 그렇다면 더현대서울 이후 달라진 백화점의 리뉴얼 트렌드는 무엇일까? 5️⃣ 트렌드❶ 온라인의 오프라인화 - 백화점이 위기에 빠졌던 이유를 되짚어보면 ‘공룡’처럼 커진 백화점이 유통업계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 때문에 백화점 업계는 유통시장의 새로운 ‘큰손’ MZ세대를 유인할 전략을 세웠는데, 그게 바로 ‘온라인의 오프라인화’였다. - 더현대서울 개점과 동시에 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패션 브랜드 ‘쿠어’ ‘디스이즈네버댓’의 첫번째 단독 매장을 열어줬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6️⃣ 트렌드❷ 지하층 핫플레이스화 - 그동안 백화점 지하엔 대부분 식품관이나 영캐주얼 브랜드가 입점했다. 화려한 명품 브랜드는 지상에 위치하는 게 불문율이나 다름없었다. - 하지만 더현대서울은 MZ세대에서 핫한 편집숍 ‘포인트 오브 뷰’ ‘나이스 웨더’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등을 지하 2층에 배치했는데 흥미롭게도 이곳이 핫플레이스가 됐다. - 신세계 경기점은 지하 1층을 명품관으로 바꿨다. 버버리·프라다·보테가베네타·발렌시아가 등 숱한 명품 브랜드가 지하 1층에 배치된 셈이다. 7️⃣ 트렌드❸ 바깥 같은 실내 - 사실 백화점의 매출 공식은 ‘면적’이었다. 동일한 면적에 최대한 많은 매장을 입점시켜야 매출이 늘어나는 건 어쩌면 당연했다. 이 때문에 ‘휴식공간이 부족하다’ ‘답답하다’는 소비자들의 비판이 쏟아졌지만, 백화점은 ‘매출 공식’을 바꾸지 않았다. - 더현대서울은 백화점의 금기를 깨고 천장을 유리창으로 만들어 자연광이 들도록 했다. 아울러 전체 영업면적(8만9100㎡·약 2만7000평)의 절반가량을 실내 조경이나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백화점으로선 수천억원대의 매출을 포기하는 도박에 가까운 전략이었지만, 뜻밖에도 더 많은 소비자를 유인하는 히든카드가 됐다. 🤔 더현대서울의 성공을 통해 다른 백화점 브랜드들도 새롭게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백화점이라는 공간 자체가 없어지지 않을거라고 본다. "백화점 가자~" 라는 이야기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듣기 좋은 소리니까. 더군다나 날씨도 풀리고, 거리두기도 해제됨에 따라 흐름에 맞춰 변화한 백화점은 더 많은 고객들이 찾고 싶은 공간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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