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4번의 이직 이야기: 점점 어렵다] 총 4번 이직했습니다. 상장한 스타트업, 망하기 직전까지 간 스타트업, 성공적으로 Exit 한 스타트업 그리고 FAANG. 📌 상장, 인수 합병 등등한

[4번의 이직 이야기: 점점 어렵다] 총 4번 이직했습니다. 상장한 스타트업, 망하기 직전까지 간 스타트업, 성공적으로 Exit 한 스타트업 그리고 FAANG. 📌 상장, 인수 합병 등등한 스타트업을 포괄적으로 exit했다고 말한다. 1️⃣ 2년 만에 연봉이 1.5배 오른 이유는 이직 주니어 시절 이직을 많이 한 이유는 적성과 연봉 때문이다. 대학 시절 컴싸 공부할 때 누구도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등등” 다양한 전문 분야와 적성에 대해 가르쳐 주지 않았다. 일단 코딩 배우고 취업하면 끝인 줄 알았다. 백지상태에서 인턴십을 통해 어느 정도 전문 분야에 대해 배웠지만 풀타임 실무는 많이 달랐다. 그래서 이직을 2년 만에 3번 했는데 연봉도 덩달아 1.5배 올랐다. 한 곳에 오래 머물러 보니 역시 이직만큼 많이 오르지 않는다. 승진과 회사 내 매니저와 연봉 협상을 통해 10% 이상 올릴 수 있지만 단기간에 20-50% 오르는 건 쉽지 않다. 주가가 오르면 그 정도 오를 수 있는 게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스톡 옵션 지급받을 때 그만큼 세금으로 내야 하는 돈도 덩달아 많아진다. 이직한다고 무조건 연봉이 높아지는 건 아니다. 연봉 협상을 하면 본인이 생각한 금액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그냥 불러주는 숫자만 듣고 입사하는 사람보다 협상한 사람이 훨씬 더 큰 금액을 받는다. (협상 팁은 지난 글 참고) 2️⃣ 경력이 쌓일수록 기회는 많고, 짬밥도 생겼지만 이직은 더 어렵게 느껴진다 주니어 시절에는 이직 준비할 때 일단 이력서부터 먼저 넣고 준비했다. 회사를 찾아보고, “이 회사 괜찮겠는데?”라는 단순한 생각이 들면 이력서를 보냈다. 굳이 Qualification에 있는 것을 세세하게 따져보지 않았고 깊이 읽지 않았다. 어차피 주니어는 무궁무진한 잠재력만 보고 채용하는 회사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주니어에게 관심 분야를 묻지, 어떤 전문 분야 경력이 많은지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다. 졸업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알고리즘 문제 풀기도 능숙하다. 어려운 문제는 다시 풀어봐야 하고 많은 연습이 필요하나, 굳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할 필요는 없다. 경력을 요구하는 회사는 많아져도 경력직에게 이직이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첫 번째, 무궁무진한 잠재력보다 이제는 전문 분야를 신경 써야 한다. 수많은 채용 공고 중에 나의 경력과 스킬에 맞는 곳에 지원해야 한다. 경력직의 면접 기대치는 주니어보다 크기 때문에 굳이 새 분야를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면 전문 분야여야 이득이 많다. 특히 시니어의 기대치는 높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직급 및 그 이상으로 이직하려고 면접 봤는데, 오히려 낮은 직급의 일자리 제의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적성에 안 맞아서 다른 전문 분야를 찾고 있다면 주니어 시절 빨리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느끼고,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두 번째, 알고리즘 문제 풀기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복습해야 한다. 실제 모의 면접관으로 활동하면서 15-20년 경력을 가진 개발자와 인터뷰해봤는데, 알고리즘 문제를 힘들어한다. 주니어 시절은 경력이 적어서 시스템 디자인 인터뷰가 힘들었다면, 경력직은 다시 복습하지 않으면 알고리즘이 어렵다. 다시 공부하면 학습 속도는 빠르고, 코린이 시절 어려웠던 쉬운 문제 풀기는 빠르게 풀지만 풀타임으로 일하고 공부하는 건 쉽지 않다. 경력직일수록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대부분 경력직이면 업무량이 많고 가족이 있어, 개인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직 준비하는 법은 해외 취업 리스트 참고). 3️⃣ 주니어 시절 이직 목적은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 기본적으로 연봉은 중요하다. 착취당하며 일하는 건 절대 정당하지 않다. 그 외 중요한 것은 개발 중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백엔드 및 프런트엔드만 거론한다. 하지만 개발은 수많은 분야로 세분화되어있다. 심지어 어느 회사에 일하냐에 따라 같은 분야에서 필요한 스킬이 많이 다르다. 이건 전공 공부하는 학생도 대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아서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 인턴십을 통해 최대한 적성을 찾고, 안되면 주니어 시절 이직을 통해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 4️⃣ 상장 및 Exit 한 스타트업 이직 다들 상장과 Exit한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통해 큰돈을 벌기를 원한다. 상장 바로 직전 또는 직후에 들어가면 상상만큼 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생각 이상의 큰돈을 벌려면 초창기 멤버일수록 그 확률이 높다. 5️⃣ 망하기 직전까지 간 스타트업 이직 투자금을 거의 다 사용해서 현금이 얼마 남지 않은 스타트업에 근무했었을 때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지만 정말 많이 배웠다. 영어로 “being able to wear different hats”라고 하는데 상황에 따라 개발자 외에 다른 역할을 맡아해야 했다. 다른 역할을 해보며 다양한 스킬을 습득할 수 있었고, 특히 창업 관련 경험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대신 외국인 신분으로 상황이 안 좋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해고는 곧 체류 신분 상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수인계는 체계적이지 못한데, 경력이 충분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혼자 많이 우왕좌왕 거렸고, 주니어에게 필요한 멘토쉽을 받을 기회가 적었다. 혼자서 질문하고 답하는 건 쉽지 않다. 대신 스스로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생소한 스타트업이라 회사 상황을 잘 모르고 입사할 수 있다. 실제 모든 회사 사정을 다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알아낼 수 있고 찾을 수 있다. 지난 포스팅에 공개한 리스트를 통해 이직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에 대해 알아보자. 6️⃣ 대기업 이직 체계적인 대기업은 직급마다 요구하는 스킬이 정해져 있다. 경력직일수록 기대치 또는 hiring bar(면접 통과 기준)가 높으며, 면접 통과율이 낮아질 수 있다. 경력에 비해 낮은 직급의 일자리 제의를 받을 수 있다. 실제 8년 경력을 가진 개발자가 FAANG 주니어 직급으로 입사한 경우도 봤다. 새로운 시도를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괜찮다. 하지만 체계적인 대기업은 직급에 따라 제공하는 연봉 범위가 있으며, 그 범위를 넘기는 건 극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본인의 실력과 경력에 비해 훨씬 낮은 연봉을 받을 수도 있다. 대기업의 경력직 이직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니어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대기업의 경력직 면접은 알고리즘 잘 풀고 시스템 디자인 잘하면 끝나는 건 아니다. 직급에 맞는 인재상이 있고 그에 맞는 모습을 코드와 말로 보여줘야 한다. 잘 보여 주려면 면접에 능숙해야 하고, 주니어 시절 챙기지 않은 점을 따로 다 챙겨야 하기도 한다. 확실히 3-6개월 공부로 모든 것을 습득하는 건 불가능하다. 경력에서 묻어나는 것을 취업 공부를 통해 습득하는 건 한계가 있다. 특히 경력직 면접에서 그 차이가 크게 난다. 평소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에서 전문 분야 관련 최신 기술과 개념을 습득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7️⃣ 스타트업과 대기업 스타트업이 박봉은 사실이 아니며 모든 대기업이 높은 연봉을 주는 건 아니다. 두 곳 모두 장단점이 있다. 이건 본인의 상황과 배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과 대기업 모두 일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https://careerly.co.kr/comments/52238 https://careerly.co.kr/comments/49342 https://careerly.co.kr/comments/51255

알림

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