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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의 시간이 다가온다. 근 몇년간 조 단위 기업, 유니콘이 된 기업들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근데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든 생각은 '이거 맞아?' 였다. 해당 기업들이 정량

✅ 버블의 시간이 다가온다. 근 몇년간 조 단위 기업, 유니콘이 된 기업들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근데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든 생각은 '이거 맞아?' 였다. 해당 기업들이 정량적으로나 정성적으로나 커진 것은 맞지만 미래의 가치에 초점을 두고 산정된 기업 가치로 느껴졌다. 야놀자 10조원, 컬리 4조원, 당근마켓 3조원, 무신사 3조8000억원, 오늘의집 2조원 등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호텔신라 3조64억원, 하나투어 1조650억원, 이마트 3조5124억원, 신세계 2조3382억원, 한샘 1조5815억으로 평가된다. 아무리 기업의 가치가 미래 가치에 더 편향되어있다고 해도, 오랫동안 살아남은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취약함을 의미하진 않는다. ---- VC는 투자금액을 결정할 땐 스타트업의 가치를 최대한 낮게 평가하려 한다. 그래야 적은 돈으로 많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돈이 들어간 다음엔 향후 자신의 지분 가치가 얼마나 높게 평가되어야 하는 지를 설명하는 데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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