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2007년이 글로벌라이제이션의 '피크'였다고 볼 수 있다. 당시에는 돈이 전 세계적으로 자유롭게 흘러 다녔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급망 붕괴를 경험했다
“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2007년이 글로벌라이제이션의 '피크'였다고 볼 수 있다. 당시에는 돈이 전 세계적으로 자유롭게 흘러 다녔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급망 붕괴를 경험했다. 글로벌화가 시작됐던 1980년대만 해도 사람들은 중국이 자국의 일자리를 뺏어도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지금은 어떤 나라도 마스크를 다른 나라와 공유하지 않는다. 미국은 심지어 의료장비도 타국과 공유하지 않는다. 글로벌 협업이 필요한 지금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국가 간 경계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이번 위기를 계기로 하이퍼 글로벌라이제이션에서 국가들이 벗어날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위기 발생 전에도 하이퍼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열기가 식어가는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열기는 점차 빠르게 식을 것이다.” 코로나 이후의 사회의 핵심은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 노동, 기술, 문화의 글로벌리제이션을 전제로 한 가정의 상당 부분을 수정해야할 경우 모든 것이 ‘재평가’에 접어들 수 밖에 없을 거에요. 특히 성장에 관련한 부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