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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영업이익률 30%의 JYP엔터테인먼트 2.0] - 박진영 1인 의존도를 낮추고 의사소통과 생산성을 높이다 1. 10년 전 거듭된 도전과 실패로 위기론이 감돌았던 JYP 엔터테인먼트의 상

[3년간 영업이익률 30%의 JYP엔터테인먼트 2.0] - 박진영 1인 의존도를 낮추고 의사소통과 생산성을 높이다 1. 10년 전 거듭된 도전과 실패로 위기론이 감돌았던 JYP 엔터테인먼트의 상황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 하이브(시가총액 9조원)에 이어서 두 번째로 시가 총액 2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률은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보다 높았다. 2. 지난 3년간 JYP Ent.의 영업이익률은 무려 29.8%로 SM엔터테인먼트 9.62%, YG엔터테인먼트 14.2%, 하이브 15.1%와 비교했을 때 실속 있는 기업 운영을 한 셈이다. 이러한 지표는 JYP Ent.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구조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3. 다른 엔터테인먼트가 기능을 중심으로 수직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면 JYP Ent.는하나의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수평적인 구조를 만들었다. 이 조직들은 5개의 본부로 분리되고 각 본부마다 마케팅, 기획, 매니징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구조이다. 하이브가 추구하는 레이블 시스템을 아티스트 별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4. 레이블 체제는 2016년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첫 선을 보였다. 여기서 가장 큰 장점은 아티스트와 담당 직원들 간의 긴밀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또한 각각 담당하는 아티스트만 책임지고 운영할 수 있기에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고 콘텐츠를 창작하는 기간과 공백기가 줄어들게 되었다. 5. 이러한 구조는 과거 박진영에게 의존되었던 를 마무리 짓고 다양한 작곡가와 프로듀서를 성장시키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곡을 만드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결론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은 조직을 변화시키는데 성공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트렌드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데도 성공했다. 6. 하이브나 JYP Ent.의 구조를 보면서 소수의 프로듀서들이 움직이는 수직적인 구조의 방식은 저물고 다양한 창작자 집단들을 골고루 보유한 수평적 구조의 운영방식이 빠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7. 다만 기획사들마다의 가지고 있었던 색채는 전보다 발견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이는 한 명의 작곡가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작곡가 집단이 추구하는 스타일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며, 이 상황에서는 무난함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 아무래도 메인스트림의 트렌드에서 크게 벗어나는 창작물을 마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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