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뉴-노멀 시대, 핀란드는 빠르게 적응 중] 핀란드의 재택근무 전환율이 유럽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핀란드 노동자 10명 중 6명가량이 현재 집에서 또는 숲에서(!) 재택
[코로나 19 뉴-노멀 시대, 핀란드는 빠르게 적응 중] 핀란드의 재택근무 전환율이 유럽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핀란드 노동자 10명 중 6명가량이 현재 집에서 또는 숲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핀란드가 뉴-노멀 시대에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있다는 희망이 보입니다. 1. 유럽연합(EU) 산하 연구기관인 Eurofound가 최근 코로나 19 사태가 유럽연합 국민들의 노동과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유럽의 젊은 세대가 많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20%),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기대하는 이들도 전년에 비해 확연히 줄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자면 아주 우울하기 그지없는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ㅠ 2. 그런데 이 연구자료에서 핀란드 언론들의 관심을 확 이끈 항목이 있으니 "국가별 코로나 19 재택근무 전환 현황(Proportion of workers who started teleworking as a result of COVID-19 by country)"입니다. 핀란드가 유럽 1등을 기록한 것이죠. 유럽 평균의 거의 2배에 가깝습니다. 3. 재택근무 전환이 높은 나라일수록, 코로나 19로 일감이 줄거나 해고를 당하는 비율도 낮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발 경제 위축가 상대적으로 완충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원래부터 내향적 & 집콕 문화가 발달한 나라라는 점, IT와 게임 등 재택근무에 용이한 산업군이 발달했다는 점, 높은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등이 핀란드를 재택근무 1등 나라로 만든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여담) 최근 날씨가 좋아지자 숲이나 해변가에 노트북을 들고 가서 재택(?) 근무를 하는 핀란드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핀란드는 전국적 대부분 지역에서 휴대폰이 터지며, 무제한 모바일 데이터 값도 한국의 절반 이하로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숲 속에서 핫스폿을 켜고 조용히 혼자 업무를 보는 것이죠. 일광욕과 업무를 동시에 즐기니 1석 2조라 하겠습니다.